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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초본

큰개별꽃과 변이종에 관한 소고~

by 코시롱 2017. 5. 7.

 

 

큰개별꽃 <Pseudostellaria palibiniana (Takeda) Ohwi>

-석죽과-

 

 

 

일요일 아침입니다.오늘은 큰개별꽃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별을 닮아 있다고 하여 붙여진 별꽃류들은 종류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4월 봄이 되면 이 큰개별꽃이 봄을 먼저 알려 주는데,줄기 끝에서 위를 향해 1개의 꽃이 피어 납니다.

 

 

 

 

 

 

 

 

 

꽃이 별 모양을 하고 있고 다른 개별꽃 종류에 비해 잎이 크기 때문에 큰개별꽃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동삼,해아삼이라고도 불리는데,개별꽃과의 구별은

1)개별꽃은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여러개 올라와 꽃을 피우는데 꽃잎이 보통 5장입니다.

2)큰개별꽃은 하나의 꽃대에서 1개의 꽃을 피우고 꽃잎이 보통 6~8장입니다.

 

 

 

 

 

 

 

 

숲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지만 너무 흔해서 잘 담아지지 않는 아이기도 하지요.

마치 줄을 세워 놓은 듯한 큰개별꽃이 암벽 위에서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보통의 개별꽃에 비해 큰개별꽃은 잎이 조금 더 가늘고 길쭉하게 생겼습니다.

이 큰개별꽃도 봄을 대표하는 식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큰개별꽃의 변이로 추정되는 아이입니다.

제주에서는 개별꽃이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큰개별꽃의 변이가 아닌가 하는데,

잎과 꽃이 아주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꽃잎은 마치 겹꽃을 연상하게 하고 윗줄기의 잎은 아주 넓은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큰개별꽃으로 열어 보는 일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