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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여행·산행

베트남 중부 배낭 여행기 다낭<1>

by 코시롱 2017. 1. 12.

 

 

 

 

 

 

 

 

오늘부터는 베트남 여행기로 포스팅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베트남 여행은 대표적으로 남부도시인 호치민과 북부인 하노이,그리고 중부인 다낭이 3대 여행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트남 여행,몇년전에 호치민과 하노이를 다녀온 적이 있는데,이번에는 배낭 여행을 하였습니다.

말도 통하지 않고,영어도 짧은 어설픈 아재 배낭여행으로 떠나 보시지요.

베트남 지도를 먼저 보시겠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다낭까지는 5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베트남 다낭은 중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상업도시로 참파왕국의 지배하던 시절 큰 강의 입구라는 뜻으로 '다낙'이라 불리던 것이

오늘날 다낭이 되었다고 하는데,베트남 전쟁 기간에는 군사,경제,무역의 거점 도시로 중요한 역할을 한 곳이기도 합니다.

다낭 시내의 한국어판 지도입니다.가져간 책에서 발췌를 했는데요.

도시를 가로지르는 한 강을 중심으로 도심과 도심이 큰 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팁<환율/택시비>:공항에서 다낭도시까지는 택시로 15~2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요금은 50,000동~60,000종(우리나라돈 2,500~3,000원)

 

환율로 보면 우리나라 돈 10,000원의 가치가 베트남 돈으로 200,000동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쉽게 설명하면,

베트남 돈에서 무조건 0을 하나 빼고 반으로 나누면 우리나라의 화폐가치가 됩니다.

예를 들어 베트남 돈인 10,000동을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10,000의 ''0'을 빼면 1,000이지요.

여기서 다시 반으로 나누면 500이 되는 것이지요.

 

 

 

 

 

 

 

 

 

 

아침에 일어나 호텔 창문을 통해 바라본 다낭 구시가지 시내의 모습입니다.

지도에서는 왼편의 참 조각 박물관 어디쯤 되겠네요.

 

 

 

 

 

 

 

 

 

 

저녁에 담아 본 한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인 쏭한교(롱교)의 전체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용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저녁 9시가 되면 용의 입에서 불을 뿜는 행사가 있다고 하는데,

겨울인 지금에는 행사가 열리지 않고 있었습니다.


다낭에는 우리나라의 한강과 발음이 같은 '한 강'이 있는데 그 강을 따라 5개의 다리가 건설되어 있습니다.

그 중 제일 대표적인 것이 2013년에 완공된 현수교 형태의 용다리인데 길이가 666미터나 된다고 합니다. 

 

 

 

 

 

 

 

 

 

시내 근처에 있는 오행산입니다.

다낭의 호이안으로 가는 길에 만날 수 있는 다섯개의 석회암 산인데,평지에 홀로 우뚝 서 있어

독특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각 산마다 이름이 붙어 있는데,중국의 오행설에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팁 : 오행산 입구는 두 곳입니다.하나는 계단으로 하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는데,

날씨가 더울 때는 GATE2번인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GATE1로 걸어 내려오면 되겠지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4개의 산과 다낭의 비치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가이드가 없어 산에 있는 사원 형태의 건물이 있는데 설명이 어렵네요.ㅠㅠ

 

 

 

 

 

 

 

 

 

 

 

GATE1로 걸어 내려오다 보면 큰 나무 등걸에 이렇게 용의 형상의 대리석 건축물이 들어 서 있습니다.

곤광지 입구에는  작은 골목 안에서 대리석 기념품 가게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석회암이 변성작용을 하면 대리석으로 변한다고 하는데,이 오행산 일대가 대리석 산지라 유명한 대리석 조각품들이 많다고 합니다.

 

 

 

 

 

 

 

 

 

다음은 시내 근처의 참 조각 박물관입니다.

참파 왕국(192~1832)이 남기고 간 유물 400여점이 전시되고 있는 박물관입니다.

전체적으로 규모는 아주 작은 소형박물관인데,유물들은 프랑스 고고학자들에 의해 발굴되었다고 합니다.

 

 

 

 

 

 

 

 

참파 왕국은 힌두교에서 가장 사랑받는 신 '시바'신을 모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와 관련 있는 조각상과 부조물이 많이 전해져 오는데,파괴의 신이라고 알려진 시바신은 머리와 팔이 4개씩이라고 합니다.

 

 

 

 

 

 

 

 

 

 

시바가 타고 다녔다는 하얀 소인 난디,코끼리 얼굴을 한 시바의 아들 가네샤,

우주를 상징하는 비쉬누,이 비쉬누를 태우고 다닌다는 새 가루다,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락쉬미 등

다양한 힌두 문화의 상징물이 전시되어 있는데,

가이드가 없어 설명은 여기까지...ㅠㅠ

 

** 팁 : 택시를 타면 미터기가 있어 확인하고 정산해 주시면 됩니다.

잔돈을 반드시 달라고 하셔야 합니다.달라고 하지 않으면 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내 거리에 있기 때문에 한국돈으로 1,000~2,500이면 갈 수 있습니다.

 

 

 

 

 

 

 

다음은 다낭의 동쪽 해변인 미케 해변입니다.

첫 날 미케 해변을 찾았더니 이렇게 사람들이 해변에 모여 명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름이면 파도 타기와 사람들이 많이 몰려드는 곳이지요.베트남 전쟁 기간에는 미군들의 휴양지였던 곳입니다.

 

 

 

 

 

 

 

 

 

 

오늘은 다낭 여행의 첫번쨰로 다낭 시내의 관광지를 둘러 보았습니다.

내일은 동남아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해수 관음보살상으로 안내해 보겠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베트남 북부인 하롱베이 여행기를 보시려면 클릭하세요.

http://blog.daum.net/goodsh/6997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