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남사예담촌
-경남 산청군 단성면 지리산로 281-1-
오늘은 지리산 자락의 한옥마을인 남사예담촌 풍경으로 하루를 열겠습니다.
남사예담촌이란 이름에는 '옛 담 마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담장 너머 선비들의 기상과 예절을
닮아가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양반마을로도 잘 알려진 경남 산청의 남사예담촌 풍경입니다.
고려 시대에는 이 마을 윤씨 가문이 왕비를 배출하였고 조선시대에는 세종때 영의정을 지낸
문효공 하연도 이 마을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문화재로 지정된 고택과 전통 한옥들이 구불구불 흙담과 돌담을 따라 이어지고 있습니다.
거미가 나무들 사이로 집을 짓고 있어서 한 컷~
거미집과 고택
오래된 양반마을~
마을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남사리 이씨 고택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X자 모양으로 서 있는 우람한 회화나무 두 그루가 서 있습니다,
이 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담는 이들이 참 많았지요.
이 남사예담촌 마을에서는 전통체험과 문화예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것은 소중한 것이여~
잊혀져 가는 것들에 대한 그리움,향수가 이는 그런 마을 풍경이 내 안으로 들어 옵니다.
지리산 자락의 남사예담촌 풍경으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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