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진주남강유등축제를 가다~

2016 진주남강유등축제

오늘은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다녀온 이야기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대한민국 글로벌축제인 진주유등축제는 지난 10월 1일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간간히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관람하여 성황을 이루었지요.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물,불,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이란 슬로건 아래 '빛으로 살아난 진주성'이란 주제로

10월 16일까지 진주성내와 남강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그 등의 숫자가 무려 7만여개에 달한다고 하네요.

주 행사장인 남강의 수상등은 등(燈)과 등(燈)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등(燈)인 '12지신 진주 군마도',

유등축제 해외 진출 등 세계화에 발맞춰 '세계의 불가사의 등', '기관·기업 참여등', '진주의 혼·이솝우화·동화등' 등을 설치해

남강유등축제의 진면목을 오롯이 담아냈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격전지인 진주성은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조상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1592년 진주성 대첩의 승전의 기쁨과 환희,

1593년 계사순의의 아픔을 담은 대형 '진주성 전투 재현 등(燈)'을 제작 전시해 놓고 있습니다.

그 중 몇 작품을 소개해 드려 봅니다.

화려한 불빛 속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수 있도록 유등으로 만든 유람선 4대가 남강물 위를 운행하고 소형등 만들기,

소망등 달기, 사랑다리(부교 3개소) 건너기, 트릭아트 체험, 사랑 고백 이벤트, 전통놀이체험, 소원성취 체험,

유등 만들어 띄우기, 시민 참여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고 합니다.

처음으로 찾아가 본 진주유등축제는 밤이면 사람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올해 유등축제는 주중(월~목)에는 진주시민 무료, 경남도민·남중권발전협의회 5개 시군민에게

50% 할인(순천시, 여수시, 광양시, 보성군, 고흥군)해 운영한다고 합니다.

또 65세 이상 경로우대자는 축제기간 언제든지 50%가 할인된다고 하네요.

축제장 사이트를 링크해 봅니다.

진주남강축제는 임진왜란의 진주성전투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고 하는데,

1592년 10월 김시민 장군이 3.800명으로 왜군 2만을 무찔러 민족의 자존을 드높인 진주대첩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성 밖의 의병,지원군과의 소통을 위하여 풍등,남강에 등불을 띄워 전술로 사용하였다는 것이지요.

세계축제협회(IFEA) 아프리카 지회장도 이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방문하고

'세계적으로 손색없는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축제'라고 극찬했다고 합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지난해 IFEA 총회에서 아시아 유일의 축제도시로 인정받았으며,

IFEA가 주최하는 ‘세계 축제의 올림픽’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에서 역대 최대 금상(3개)을 수상해,

세계에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위상을 높였다는 기사도 있네요.

유유히 흐르는 남강의 유등을 뒤로 하고 진주성내에 설치되어 있는 등을 담아 보았습니다.

촉석문 앞 남강둔치에는 '지방자치단체 상징등'을, 진주성에는 '한국의 풍습등'과 '진주성 둘레길등',

'조선시대 기생등' 등 다양한 등을 설치해 놓고 있었습니다.

연휴가 끝난 화요일 아침~

진주남강유등축제로 열어 보는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내일은 진주남강유등축제 불꽃사진으로 하루를 열겠습니다.

코시롱이 살아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