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깨비바늘 <Bidens pilosa L. var. pilosa>
-국화과-
오늘은 울산도깨비바늘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남아프리카가 원산인 귀화식물로 울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지명을 붙여 울산도깨비바늘이란 명칭을 얻었습니다.
도깨비바늘 종류도 알아 보겠습니다.
도깨비바늘 이름을 가진 식물도 여럿 있는데요.
국가표준식물목록에는 도꺠비바늘을 비롯하여 털도깨비바늘,울산도깨비바늘,노랑도깨비바늘,
흰도깨비바늘 등으로 구별하고 있습니다.
이중 울산도깨비와 노랑도깨비,흰도깨비바늘은 귀화식물로 알려져 있지요.
도깨비바늘이라는 이름은 도깨비처럼 알지 못하게 달라 붙는 것 때문에
이름 지어졌다고 하는 설이 있고,씨방의 끝머리가 도꺠비의 뿔처럼 생겼다고 하여 이름 지어졌다고 합니다.
이 울산도깨비바늘은 특징적으로 통꽃으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통꽃 : 꽃잎의 일부 전부가 서로 붙어서 하나의 꽃판을 이루는 꽃
혀꽃 : 설상화라고도 하며 꽃잎이 혀처럼 가늘고 긴 모습의 꽃
울산도깨비바늘과 도꺠비바늘의 꽃을 편집해 보았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울산도깨비바늘은 통꽃으로 되어 있으나 도깨비바늘은 노란 혀꽃을 달고 있지요.
울산도깨비바늘의 씨방입니다.
이 겨울인 12월에도 꽃과 씨방을 달고 있는 울산도깨비바늘이 많이 보이네요.
이렇게 달고 있다가 사람들의 옷에 붙어 잘 떨어지지 않지요.
이 울산도깨비바늘의 꽃말이 '흥분'이라고 합니다.
흥분하면 좋지 않은데,,,,
울산도깨비바늘로 열어 보는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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