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금불초 <Wedelia prostrata Hemsl>
-국화과-
오늘은 바닷가에 잘 자라는 갯금불초로 하루를 열겠습니다.
꽃이 금불초와 비슷하고 바닷가에 자라는 특성 때문에 갯금불초란 이름이 되었지요.
노란 꽃망울이 가득한 갯금불초를 만나 보겠습니다.
바닷가에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는데,
여름이 깊어가는 7월 중순이 되면 노란꽃을 피우는 이 갯금불초를 만날 수 있습니다.
생약명으로는 노지국이라고 하며 국화과의 식물이라 금전화,황숙화,모래를 덮는다고 하여 모래덮쟁이라는
재미있는 이명도 가지고 있는 바닷가의 야생화입니다.
돌담 아래 쉬고 있는 갯금불초가 곱게 피어 있습니다.
줄기는 옆으로 땅을 기면서 마디에서 뿌리를 내리고 가지가 갈라져
비스듬히 서는데,모래가 유실되는 지역에 이 갯금불초를 대량 증식하여 식재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이름이 모래덮쟁이이니 모래가 유실되는 것을 잘 막아 주겠지요.
갯금불초로 열어 보는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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