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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난초

방울새 부리 모양을 하고 있다는 방울새란~

by 코시롱 2016. 6. 9.

 

 

방울새란 < Pogonia minor (Makino) Makino >

-난초과-

 

 

 

 

오늘은 방울새 부리의 모양을 닮았다는 방울새란(방울새난초)을 소개해 드리며 하루를 열겠습니다.

이명으로 방울새난초라고도 하는데,6월에 꽃이 피어나는데 꽃이 활짝 벌어지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줄기 끝에서 1개의 꽃이 흰바탕에 연한 홍자색의 고운 색으로 피어나는데,

꽃이 활짝 벌어지지 않아 벌어진 꽃을 담아 원 안에 구성을 해 보았습니다.

이와 비슷한 난초로 큰방울새란이 있는데,이 방울새란은 큰방울새란보다 작고 순판이 꽃 밖으로 나오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순판:주로 난초과 식물에서 보여지는 입술 모양의 부위를 차지하는 꽃잎.

 

 

 

 

 

 

 

이 방울새란은 초지나 산지에서 주로 자라는데,

큰방울새란은 주로 습지에서 잘 자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방울새란이 가장 잘 피어 있는 상태가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요.

 

 

 

 

 

 

 

보통 방울새란이 6월에 꽃이 피는데 반하여 큰방울새란은 이보다 조금 늦은 7월에 피는데요.

방울새란의 꽃이 활짝 벌어지지 않는데 반하여 큰방울새란의 꽃은 활짝 벌어지고 더 진한 색감을 가지고 있어요.

비교 사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방울새란이 방울새의 부리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방울새를 검색해 보았더니 부리가 아주 단단하고 연한 홍자색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방울새란의 꽃말이 '미덕'이라고 하네요.

 

미덕:도덕적으로 바르고 아름다운 일

 

오늘은 미덕의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방울새란으로 열어보는 아침~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