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난초 <Platanthera freynii Kraenzl>
-난초과-
육지에서 담아 온 야생화를 소개하고 있는데 마지막으로 오늘은 제비난초를 올려 드립니다.
우리나라 전국 각처의 깊은 숲속에서 자생하는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같은 속의 난초과 식물로 흰꽃이 피는 갈매기난초와 흰제비란이 있는데 갈매기난초와 흰제비란은 제주에도 자생하지요.
숲속에서 딱 한 개체를 만났습니다.
이 제비난초의 다른 이름으로 향난초,제비란,제비난,쌍두제비란,녹화장거리란 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제비난초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 난초에서 제비를 연상시켰나 봅니다.
잎은 밑부분에 칼집 모양의 긴 타원형으로 2개가 달리는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맥은 나란합니다.
꽃은 녹색을 띤 하얀색으로 6월~7월에 피어나지요.
꿀주머니가 길게 나와 있어 장거란이란 이명이 있는데,
꽃이 담녹색이어서 녹화장거란이란 다른 이름도 있습니다.
제비난초로 열어 보는 일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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