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꽃망울을 달고 있는 당매자나무~

당매자나무 < Berberis poiretii C.K.Schneid.>

-매자나무과-

오늘은 노란 꽃망울을 달고 있는 당매자나무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명으로 '당소별'이라고도 불리는 당매자나무는 봄이 무르익어가는 4월경에 노란 꽃을 피우는데 꽃이 정말 곱습니다.

짧은 가지에 여러개의 꽃이 자잘하게 달려 피어 납니다.

비가 그쳐 고운 꽃망울을 달고 있는 당매자나무의 꽃을 담아 보았습니다.

참 곱지요?

한약명으로 '삼과침'이라고 하는데 뿌리를 약재로 쓰는데 따른 이름이라고 합니다.

작년에 달렸던 열매가 아직도 남아 있네요.

매자나무의 형제들을 총칭하는 ' Berberis '는 열매를 뜻하는 아랍어인

베르베리즈<berberys>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매자나무과의 나무들의 줄기를 한방에서는 '황염목'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줄기의 껍질로 염료를 쓸 수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노란 꽃망울 안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작은 꽃망울이 참 곱습니다.

일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