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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초본

우리나라에 널리 분포하는 민들레~

by 코시롱 2016. 4. 8.




민들레 <Taraxacum mongolicum H. Mazz>

-국화과-





오늘은 '내사랑 그대에게 드려요','행복'이란 꽃말을 가지고 있는 민들레로 하루를 열겠습니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민들레는 10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민들레의 속명인 'Taraxacum'은 아랍어의 '쓴풀'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민들레의 이름도 다양하게 부르고 있는데요. 한약명 또는 생약명으로는 포공영,구덕초,포공초라고도 불리며,

각 지역마다 고유어로는 경상도에서 머슴둘레,민둘레,강원도에서 민드라미,문둘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토종민들레가 이제는 보기가 어려워진 것은 귀화식물인 서양민들레가 이 땅에 들어서면서부터지요.

이제는 유럽원산인 서양민들레가 마치 토종인 양 길가나 풀 숲,밭에 무리지어 피어나는 걸 볼 수가 있답니다.


토종 민들레와 서양민들레의 구별은 꽃받침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꽃받침이 포개져 있는 반면에 서양민들레의 꽃받침은 윗부분이 아래로 말려 있지요.












역시 민들레는 노란 꽃망울보다 하얀공처럼 생긴 씨방이 인상적이죠.

마치 민들레의 트레이드마크처럼 되어 버린 씨방을 담아 보았습니다.


민들레 홀씨가 날아가는 모습을 담아 보고자 했는데 역시 담아 오질 못했답니다.

시도는 했으나 실패로..









오늘은 민들레 이야기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