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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초본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살갈퀴~

by 코시롱 2016. 4. 10.





살갈퀴<Vicia angustifolia var segetilis>

-콩과-

 

 

 

식물 중에 덩굴손의 모양이 갈퀴의 모양과 닮아서 붙여진 갈퀴나물, 살갈퀴, 광릉갈퀴 등의 콩과 식물이고

 거의 절반은 꼭두서니과 식물인 갈퀴덩굴, 실갈퀴, 두메갈퀴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제주도 바닷가나 밭둑,집의 빈터 등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살갈퀴를 소개합니다.










살갈퀴의 속명인 Vicia 는 '감기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 살갈퀴의 특징인 덩굴성을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종소명인  angustifolia는 살갈퀴의 좁은 잎을 나타낸 것으로 '좁은 잎'을 뜻한다고 하네요.











제주의 시내를 벗어나 도로변의 아직 씨를 파종하지 않은 밭을 보면 어김없이 이 살갈퀴가 살아가고 있답니다.

시내 공원의 빈터에도 이 살갈퀴들이 살아가고 있지요.

예전에는 이 살갈퀴를 소의 사료로 사용했다고 하네요.












콩과의 두해살이풀이면서 이른 봄에 피어나는데,잡초로 인식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녀석이기도 합니다.

산갈퀴,대소채,본초명으로 애완두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살갈퀴의 꽃말이 '사랑의 아름다움'이라고 합니다.

일요일 아침이네요.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