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복수초 <Adonis amurensis Regel et Radde>
-미나리아재비과-
오늘은 제주의 세복수초를 만나 보는데,색깔이 특이한 은빛이 도는 세복수초를 만나 보겠습니다.
제주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2월의 꽃으로 선정된 된 바 있는 야생화인데요.
보통의 세복수초는 아주 노란색을 띠는데 반하여 이 아이는 옅은 은색을 가지고 있답니다.
노란색꽃이 부와 영광,복을 상징하는 황금색이어서 福壽草라고 하지요.
일본에서는 이 복수초를 フクジュソウ(후쿠쥬소)라고 부르고,중국에서는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 합니다.
설날 즈음에 핀다고 하여 원일초(元日草),눈속에서 피는 연꽃 같다고 하여 설연화(雪蓮花)라는 이름도 있답니다.
아직 녹지 않은 눈과 얼음 사이에서 피어난다고 하여 복수초를 '얼음새꽃'이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복수초는 3종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복수초와 가지복수초<일명 개복수초>,그리고 이 세복수초로 구분이 된다고 합니다.
보통의 세복수초와는 꽃의 색이 틀리답니다.
일반적인 세복수초의 색깔은 이렇지요.
은빛이 돈다고 하여 은빛세복수초로 불리어지고 있습니다.
세복수초(은빛)인데,일반적인 세복수초의 노란색보다 옅은 색을 가지고 있답니다.
미나리아재비과(科)에 속하는 복수초의 속(屬)명은 Adonis 인데요.
아도니스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미소년인데 아름다움의 상징인 아프로디테 여신의 사랑을 듬뿍 받았으나,
사냥을 나가 멧돼지에게 물려 죽고 말지요.아도니스의 상처에서 흐른 붉은 피는 복수초 꽃이 되었다고 합니다.
부귀와 행복을 상징하는 세복수초 이야기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세복수초의 꽃말이 '영원한 행복'이라고 하지요.
오늘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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