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얀마의 다섯번째 이야기로 미얀마 양곤의 달라섬으로 안내하겠습니다.
양곤시내의 남쪽 자락에 위치한 달라섬은 양곤시내에서 양곤강을 지나 페리호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섬인데,
미얀마의 작은 마을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광,그리고 농업을 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양곤강 풍경 Canon EOS-1D Mark III/43밀리>
많은 사람들이 달라섬을 가려고 페리호를 기다리다 10여분만에 도착한
배에 오르고 있습니다.대부분 주민들과 관광객들인데,배 안에는 초등학교 2~3학년쯤 되어 보이는 아이들이
장사를 하고 있더랍니다.
양곤강의 풍경을 담아본다고 카메라에 셔터 몇 번 누르자 벌써 맞은편 달라섬에 도착합니다.
마치 제주에서 우도섬에 들어갈때의 풍경과 아주 흡사하더군요.
갈매기들이 날아와 관광객이 주는 과자를 먹고 달려드는 모습들도 같구요.
달라섬에 도착하여 양곤시내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무지 많아 정신이 없었답니다.
달라섬에 도착하면 자전거를 개조한 트라이쇼를 타고 동네 한바퀴~~를 도는 것이 달라섬 투어입니다.
달라섬에 도착하면 선착장에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진열해 놓은 가게가 많이 보이는데,
양곤시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맡겨놓은 임시 보관소라고 하네요.
자 이제 트라이쇼를 타고 달라섬 일주를 시작합니다.
거리마다 그 흔하고 팔자좋은 개들이 거리마다 있고,길가의 판자집과 밭들의 풍경이
우리 농촌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우리를 운송하는 트라이쇼를 가만히 보니 베트남이나 필리핀,말레이지아에서 보던 자전거와는 또 다르더랍니다.
앞,뒤로 앉게끔 설계되어 있는데,운전하시는 사람 옆으로 두명의 사람이 앉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삼륜자전거라고 하여 'Trashaw'라 불리는가 봅니다.
마침 마을에 있는 학교가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오토바이와 관광객의 트라이쇼 자전거,아이를 마중나온 달라섬의 주민들로 인하여 교통체증이 되어 버렸네요.
이제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와 양곤시로..
오늘은 미얀마 양곤의 달라섬 이야기로 하루를 열어 보았습니다.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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