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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여행·산행

대설경보가 내렸던 한라산 산행~<41-13>

by 코시롱 2015. 11. 28.

 

 

 

한라산 첫눈이 25일 내리고 26일에는 한라산에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대설경보가 내려 입산이 통제가 되었지요.

27일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한라산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윗세오름 26일 오전 6시 기준으로 66센티가 왔다고 하니 눈이 많이 내린 한라산은 어떤 모습일까요?

 

 

 

 

 

 

 

 

 

 

그러나 올라갈때까지 눈이 다져지지 않아 무척이나 어렵게 올라 사재비동산이 이르니,

구름만 가득하고 앞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나무에 쌓여 있는 상고대를 담아 봅니다.

 

 

 

 

 

 

 

 

 

 

힘들게 산행하시는 분을 뒤에서 담아 보았습니다.

저도 이런 모습이겠지요.

배낭은 무겁고 발은 시리고....

 

 

 

 

 

 

 

 

 

 

 

앞이 보이질 않아 담아 본다는 것이 고작 이런,

돌에 붙어 있는 눈발의 모습만 담아 보네요.

마치 돌에 피어 있는 석화 같네요.

 

 

 

 

 

 

 

 

 

 

 

바닥에는 눈이 많이 쌓여 발이 푹푹 빠지는 만세동산을 지나

구상나무숲 사이에 이르니 나무에는 눈이 많이 쌓이지 않아 전날 바람이 많이 불었거나,

눈이 덜 왔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리목 코스로 올라와 영실 코스로 내려 왔는데 영실코스에는

더 많은 눈이 내려 내려오는데만 꼬박 2시간이 걸렸답니다.

발이 어찌나 빠지는지 고생의 기억을 남겨 두네요.

 

 

 

 

 

 

 

 

 

 

 

토요일 주말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