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문화마을을 가다~~
오늘은 어제 소개해 드린바와 같이 부산 감천문화마을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가는 길 : 아침 일찍 해운대에서 출발하여 부산 감천동으로 가는 길을 보니 해운대역에서 지하철로 이동하여
서면역에서 갈아타고 1호선 토성역에서 하차를 합니다(토성역 6번 출구).부산대햑교병원 정류장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감전초등학교,감천동문화마을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팁:저는 토성역에서 걸어 갔는데,버스타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길이 가팔라 마치 등산하는 분위기랍니다.
1958년 태극도의 신앙촌이 중심이 되어 감천2동이 되었다고 합니다.
감천의 옛이름은 감내(甘內)라고 하는데,예로부터 물이 좋아서 감천이라고 하였고,'감내','감래','다내리'라 불리기도 하였는데,
옥녀봉에서 천마산에 이르는 산자락을 따라 이어진 계단식 집들의 주거형태가 독특하여 한국의 산토리니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을 홈피 : http://www.gamcheon.or.kr/
감천문화마을의 어제와 오늘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산자락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골목골목길~
마치 어릴적 놀던 골목길이 생각나고 아련한 추억이 스며들어 있는 듯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중국관광객과 일본관광객이 무척이나 많이 보입니다.
마을길을 따라가다 보면 작은 미술관도 있고,작은 가게들이 많이 있답니다.
마을 언덕배기에서 몇 컷을 눌러 봅니다.
아기자기한 마을이 한 눈에 들어 오는데요.
다음지도를 통해 보시지요.
11월에 행자부에서 선정한 '도시형 공동체 대상'을 수상한 마을입니다.
마을공동체 행복한 마당 우수공동체 선정에서 당당히 대상인 어울림마당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마을에는 직접 주민들이 살고 있고,작은 골목길마다 벽화나 고운 색을 입고 있어 친근감을 주고 있습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게 사진을 담고,골목길을 누비다 보니,
정신이 없더라는...
사진을 담고 와서 포토샵 스케치톤으로 마을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이 감천동의 빈집을 예술문화의 장소로 재탄생하고 있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설치미술과 빈집을 수리하는 곳이 여러 군데가 있었지요.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이제는 많이 알려져서 외국 관광객들이 방문하여<대부분 중국,일본인>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있었습니다.
알록달록한 집들 사이로 보이는 풍경들이 참 정겹습니다.
그리고 좁은 골목길마다 어릴적 모습이 투영되어 있는 듯한데,그 옛날 골목길 안쪽에서 구슬치기며 딱지치기하던 때가
생각나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좁다란 집들 틈새 사이로 담아 본 풍경입니다.
전깃줄이 지나가고 그 사이로 작은 가로등이 보이는 풍경~
감천동의 골목 끝자락의 설치미술을 담아 보았는데요.
정지용의 시 '향수'를 시각화하여 형상화한 박은생님의 작품입니다.
2010년 미로미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설명을 보면,
'작품에 반사되는 형태의 변화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주위환경의 변화를 담아내고
흘러간 세월과 현재와 그리고 다가올 시간을 보여준다.'
정말 정겨운 모습들입니다.
부산에 올때 비행기 시간때문에 많은 곳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움이 남았지만,
계획한 두 곳<마천루 반영과 감천문화마을>을 다행히 들러보게 되어 제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벼웠답니다.
감천동 마을을 수채화로 만들어 놓은 벽화가 있길래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참 인상적이네요.저도 한 번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감천동을 돌아 버스를 기다리는데, 또 눈이 내린 감천동 마을 벽화가 있어
또 한 컷 담아 보았습니다.
눈이 내린 감천문화마을 또한 인상적이네요.
주말에 다녀 온 감천문화마을을 소개해 드리면서 오늘 하루를 열어 봅니다.
다음 부산 여행은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여유있는 발걸음으로...하는 생각을 하면서..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감천문화마을 입구 스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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