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국화~는 시월에 핀다더라'-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

오랫만에 뭍나들이를 하였습니다.

제주에서 강원도을 거쳐 서울로 돌아와 종로에 있는 인사동길을 걸어 국화향기가 가득한 조계사의 행사인

'시월국화는 시월에 핀다더라'의 국화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사진 몇 장으로 그 기억을 내려 놓습니다.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은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은 ‘만다라’를 중심으로 온 도량에 ‘국화 장엄물’을 설치했다”고 합니다.

조계사 입구에서부터 세워진 국화의 조형물의 크기가 장엄합니다.

함평군과 조계사가 주최하고 있는 이 행사는 조계사의 행사와 더불어

함평군이 함평엑스포공원에서 '2015 대한민국 국향대전'으로 이어져 11월 8일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시월 국화는 시월에 핀다더라'는 주제로 23일부터 함평에서

개최하는 2015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서울시민에게 미리 홍보하는 역할도 담당한다고 합니다.

수령이 400년이 넘었다는 회화나무를 배경으로 담아 본 사진입니다.

정말 우람한 모습이네요.

행사와 관련한 내용을 링크시켜 보네요.

8각 10층 부처님 진신사리탑을 배경으로 한 컷 담아 보았습니다.

국화를 이용한 숲터널도 있네요.

도심속의 조계사에 국화향기가 가득합니다.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 오고,

지나가던 사람들도 국화 향기따라 많이 방문하는데,

대웅전에서는 스님의 목탁소리와 함께 예불을 드리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조계사는 일제치하인 1910년, 조선불교의 자주화와 민족자존 회복을 염원하는 스님들에 의해 각황사란 이름으로 창건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각황사는 근대 한국불교의 총본산으로 근대 한국불교 최초의 포교당,

일제하 최초의 포교당이었으며 4대문 안에 최초로 자리 잡은 사찰이라고 하네요.

'시월국화는 시월에 핀다더라'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코시롱이 살아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