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굴용담 <Tripterospermum japonicum (S. et Z) Maxim.>
-용담과-
오늘은 덩굴용담을 만나 보시겠는데요.
용담과의 아이들도 그 종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용담을 비롯하여 흰그늘용담,구슬붕이 종류와
학자의 일부는 어리연꽃도 용담과로 분류하고 있으며,쓴풀종류와 닻꽃도 이 용담과에 속하는 아이들이랍니다.
식물의 이름은 생김새, 냄새, 전설 등 그 식물만이 가지는 특징과 이유로 붙여집니다.
용담(龍膽)이라는 이름은 한약명인데 '용의 쓸개'라는 뜻입니다. 뿌리의 쓴맛이 웅담 보다 더 강하여 용담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덩굴용담이라는 이름은 덩굴성 식물이기 때문에 용담 앞에 덩굴이라는 글자가 붙어 그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보통의 덩굴용담의 꽃색깔은 흰색이거나 흰색바탕에 연보라색이나 자색인 경우가 많지만,
가끔 보라색을 띠는 아이나,겹꽃으로 되어 있는 아이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덩굴용담도 다른 용담류의 꽃들처럼 꽃잎이 하나로 이루어진 통꽃으로 윗부분은 다섯 갈래로 갈라지며
아래로 내려오면서 급하게 좁아지는 나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덩굴용담으로 시작하는 상쾌한 아침~
나들이 하기에 좋은 일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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