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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초본

숲속의 나도은조롱~

by 코시롱 2015. 8. 28.

 

 

나도은조롱 <Marsdenia tomentosa C. Morren & Decne. / NT >

-박주가리과-

 

 

 

오늘은 박주가리과의 나도은조롱을 만나 보겠습니다.

7~8월에 황백색으로 꽃이 자잘하게 피어 나는데,덩굴성이라 삼나무숲에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은조롱은 큰조롱의 다른 이름으로 5월에 파문이 일었던 백하수오를 말하는데,은조롱과 비슷하여 '나도'가 붙었다고 합니다.

 

 

 

조롱(은조롱) 이야기를 보시려먼 클릭하세요.

http://blog.daum.net/goodsh/6998431

 

 

 

 

 

 

 

 

덩굴성이라 숲속에서 살아가는 방식이 나름대로의 방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바위나 돌이 없는 숲 속에서 삼나무의 매끈한 수피를 따라 줄기를 감아 올려 꽃을 피워내고 있었습니다.

 

 

 

 

 

 

 

 

나도은조롱의 설명을 찾아보면 줄기의 아랫부분은 단단한 나무질로 되어 있다고 하는데,

잎만 보면 거의 동그란 원형을 이루고 윤이 나고 상당히 커 보였습니다.

그 잎 겨드랑이에서 황백색의 꽃이 자잘하게 달립니다.

 

 

 

 

 

 

 

 

 

이명을 찾아 보니,소젖덩굴,영주치자아재비로 불린다고 나와 있습니다.

예전에 만났던 박주가리과의 큰조롱의 잎보다 더 큰 것 같습니다.

 

 

 

 

 

 

 

 

 

나도은조롱으로 시작하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