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 연못이나 습지에서는 무슨 식물이 피어날까요?
사계절 중에 습지에서는 여름날이 가장 많은 꽃을 피운답니다.
오늘은 8월 습지에 피어나는 수생식물들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어리연꽃
여름의 습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꽃으로 어리다는 의미로 '어린연','금은연'이라고도 함
다녕생 초본의 수생식물로 꽃은 지름 15밀리정도로 꽃부리 안에 털이 있음
좀어리연꽃
어리연꽃보다 작고 어리연꽃의 지름보다 작은 8밀리정도의 꽃이 여름에 피어남
어리연꽃보다 작다는 의미에서 '애기어리연꽃'이라 부르고 있음
노랑어리연꽃
중남부 지방에 피는 수생식물로 '행채' 또는 ' 행사초'라고 하며 긴 잎자루가 있어 물 위에 뜸
7~8월에 노란색꽃이 피는데 마주난 잎겨드랑이에서 2~3개의 꽃대가 올라옴
자주땅귀개
통발과의 식물로 그 크기가 아주 작고,열매를 덮은 꽃받침 조각이 귀이개와 닮아 붙여진 수생식물
꽃은 자주색 또는 연분홍색으로 한쪽으로 치우쳐 피어남
수염가래꽃
본초명으로 '반변','편두초'라고 하며 다년생초본으로 논이나 밭둑의 습지에서 자람
6~8월에 흰색 및 연한 분홍색으로 꽃이 피어남
검은개수염
곡정초과의 식물로 꽃이 핀 모습이 마치 개의수염을 닮았다는데서 이름 지어졌다고 함
7~8월에 습지나 연못에서 검은색 꽃밥을 하고 피어남
물달개비
물옥잠과로 본초명으로 '곡채','압설초',압자채'라고 하며 냇가와 연못,습지에서 자라는 수생식물임
물속에 잠긴 잎은 피침형이고 8월에 청자색꽃이 피어남
진땅고추풀
현삼과의 식물로 저지대의 연못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수생식물
8월에 자주색꽃이 피어나는 특성 때문에 '자주등에풀'이란 이름도 있음
마름
마름과의 수생식물로 잎의 형태가 마름모꼴을 하고 있음
7~8월에 흰색의 작은 꽃이 피어남
둥근잎택사
택사과의 수생식물로 잎이 둥글어서 둥근잎택사란 이름을 가짐
8월 한여름에 하얀꽃잎에 노란 수술을 하고 피어남
구와말
현삼과의 식물로 포복지나 종자로 번식을 하며 습지에 자라고 전국적으로 분포함
물 속의 잎은 아주 잘게 실같이 갈라져 있으며 8월에 홍자색꽃이 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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