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Potamogeton distinctus A. Benn.>
-가래과-
오늘은 수생식물인 가래를 만나 보겠는데요.생약명으로는 '안자채','수안판'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식물의 꽃자루가 마치 농기구인 '가래'모양을 닮아 붙여진 것이라고 하기도 하고,
길쭉하고 숟가락처럼 생긴 잎의 모양이 삽처럼 생긴 가래와 비슷하다고 하여 이름지어졌다는 설도 있습니다.
잎은 두가지 모양으로 물에 잠기는 잎과 뮬 위에 뜨는 잎으로 나뉘고,
긴 타원형을 하고 있습니다. 꽃은 황록색인 이삭화서로 피어 납니다.
우리나라의 가래종류로는 이 가래를 비롯하여 가는가래,네가래,대가래,생이가래,솔잎가래 등으로 구분이 되며,
가래과의 나무로는 굴피나무와 호두나무가 있습니다.
여름이 익어갈 무렵이면,수생식물들의 잔치가 한창 벌어지지요.
강한 햇볕을 받아 이 가래를 비롯하여,연꽃,수련,노랑어리연,물옥잠,등 많은 아이들이
습지나 연못에서 꽃을 피워내지요.
태풍 할룰라가 오고 있다는 소식이 뉴스를 통해 전해지고 있는 아침입니다.
대한해협을 건너 오후가 되면 제주도를 통과 한다고 하네요.
일요일 아침~
테풍의 영향이 없이 무사히 지나가는 주말이 되기를 빌어 봅니다.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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