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덩굴 <Actinostemma lobatum Maxim.>
-박과-
오늘은 꽃과 열매가 함께 달려 있는 뚜껑덩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1년생 초본의 덩굴식물로 물이 많은 습지나 강가에서 자라는 야생화랍니다.
이 박과의 뚜껑덩굴은 열매의 모양이 익으면 열매가 뚜껑처럼 반으로 갈라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여름이 익어갈 무렵에 꽃과 열매를 한번에 볼 수 있답니다.
어긋나는 잎에는 덩굴손이 마주나고 끝이 2개로 갈라지는 형태를 보입니다.
줄기에는 가늘고 짧은 털이 있으며 다른 식물을 감고 올라가는데,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환삼덩굴처럼 온통 이 아이들이 작은 언덕을 점령하고 있더랍니다.
박과에 속하는 이 뚜껑덩굴의 다른 이름은 합자초,단풍잎뚜껑덩굴,개뚜껑덩굴로 불리기도 합니다.
작은 열매가 익어가고 있네요.
이제는 더위가 조금 가신 일요일 아침입니다.
사진 담기에는 좋은 날이네요.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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