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나무 <Paulownia coreana Uyeki,>
-현삼과-
오늘은 포스팅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오늘은 육지에서는 많이 볼 수 있는 나무이지만, 제주에서는 보기가 쉽지 않은 오동나무를 소개할까 합니다.
노래가사에서 보 듯 오동잎의 모습을 보면,
속전속결을 하려는 오동나무의 전략은 커다란 잎에 있다고 합니다.
보통은 오각형에 지름이 20~30센티미터지만 생장이 왕성한 어릴 때는 잎 지름이 거의 1미터에 육박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광합성을 많이 하여 단기간에 집중적인 양분 공급으로 급속히 몸체를 불리자는 속셈인 것이지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빨리 자라는 나무가 바로 이 오동나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동나무의가장 큰 특징중의 하나는 여러 가지 쓰임 중에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옛날 악기 재료입니다.
소리의 전달 성능이 다른 나무보다좋다는 이유이고,우리나라의 가야금과 거문고는 물론 중국과 일본의 전통악기에도 오동나무는 빠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오동은 천년이 지나도 가락을 잃지 않고, 매화는 일생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늦은 일요일 저녁입니다.
고운 저녁 되세요.~~
'여행,식물,풍경 > 목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등나무와 같이 덩굴성인 등수국~ (0) | 2015.06.10 |
---|---|
매의 발톱을 닮은 섬매발톱나무~ (0) | 2015.05.31 |
소담스럽게 피어 있는 산개벚지나무~ (0) | 2015.05.23 |
옷이 잘 걸린다는 실거리나무 (0) | 2015.05.12 |
'졸갱이'이라 불리는 으름덩굴 (0) | 2015.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