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난초 < Cephalanthera erecta (Thunb.) Bl.>
-난초과-
오늘은 어제의 금난초에 이어 은난초를 소개해 봅니다.
깊은 숲속의 응달진 곳에서 피어나는 이 은난초는 5월에 줄기 끝에 3~10개의 이삭모양으로 꽃이 핀답니다.
금난초는 꽃이 반쯤 벌어지나 이 은난초는 꽃이 금난초보다도 활짝 벌어지지 않아
속살을 보기가 더 어렵답니다.
바위틈에 여러개체가 사이좋게 앞다투어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아마 은난초 대가족인가 봅니다.
이 은난초와 비슷한 아이로 포기 전체에 털 같은 돌기가 나고,
밑의 포가 꽃차레보다 긴 것 은대난초도 있습니다.
햇살을 받은 은난초가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이 은난초의 꽃말이 '총명','청초한 아름다움'으로 검색이 되네요.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여행,식물,풍경 > 난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잎이 2장인 두잎약난초~ (0) | 2015.06.02 |
---|---|
오리난초라고 불리는 나도제비란~ (0) | 2015.05.30 |
노란꽃대를 밀어 올린 금난초 (0) | 2015.05.20 |
그토록 보고 싶던 광릉요강꽃~ (0) | 2015.05.19 |
고목에 피어난 석곡~ (0) | 2015.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