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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여행·산행

5월 신록의 한라산 산행~<33-5>

by 코시롱 2015. 5. 8.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

 

 한라산은 어떻게 변해 있는지 산행을 통해 만나 본 한라산 풍경을 소개해 드립니다.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시계는 멀리 추자도를 비롯하여 남해안까지 보이는 날이었답니다.

먼저 곱게 피어난 털진달래 사진을 메인으로 올려 봅니다.

 

 

 

 

 

 

 

 

한라산 영실코스롤 통해 산행을 하였는데요.

5월 중순부터 피어나는 털진달래가 아직은 조금 이르지만 하나 둘 피어나고 있었답니다.

탁 트인 전망대를 조금 지나자 만나는 풍경~

오백장군과 함께 멀리 서귀포의 범섬이 눈에 늘어 옵니다.

 

 

 

 

 

 

 

 

5월 1일부터는 한라산 통제시간이 하절기로 변경 되었다지요. (5월 1일 ~ 8월 30일)

 

한라산국립공원에 따르면 코스별 조정 시간은 ▲어리목코스(통제소)·영실코스(통제소)오후 2시에서 오후 3시

▲윗세오름통제소=오후 1시 30에서 오후 2시

 ▲성판악코스(진달래밭)오후 12시 30에서 오후 1시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오후 12시 30에서 오후 1시

 ▲돈내코코스(안내소)=오전 10시 30분에서 오전 11시

 ▲어승생악코스(입구)오후 5시에서 오후 6시 등으로 코스별 30분에서 1시간 연장 운영된다고 합니다.

 

날씨는 좋지 않은데 멀리 마라도와 가파도까지 보이는 날이었답니다.

 

 

 

 

 

 

오백장군 이야기를 뒤로 하고 드넓게 펼쳐지는 오름의 군락들~

5월의 한라산은 그렇게 물들어 가고 있었답니다.

 

 

 

 

 

 

 

 

 

멀리 한림항구가 보이고 그 뒤로 자그맣게 홀로 떠 있는 비양도까지 보이는 날~

한림읍에서 북서쪽으로 약 3㎞ 지점에 있는 섬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1002년(고려 목종 5)에 분출한 화산섬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5월의 신록을 만끽하며 산행하는 사람들도 담아 보았습니다.

털진달래가 군데군데 피어 있어 산행하는 사람들을 맞이해 주고 있네요.

 

 

 

 

 

 

 

 

 

 

 

철쭉으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지금 피는 아이들은 털진달래랍니다.

털진달래와 산철쭉이 혼재되어 식생하고 있지만 보통 이 털진달래가 먼저 피고 5월말이나 6월초에는

산철쭉이 뒤를 이어 피어 나지요.

 

 

 

 

 

 

 

 

 

 

털진달래 아래 영실기암이 펼쳐져 있습니다.

‘신들이 사는 곳’이라는 의미를 지닌 영실(靈室)은 기암절벽과 오백나한,그리고 오백장군 전설이 서린

한라산의 보고이지요.

 

 

 

 

 

 

 

 

 

한라산 영실의 첫 번째 매력은 영주십경(瀛州十景)의 하나인 영실기암.

 해발 1,400∼1,600m 지점의 거대한 계곡 우측에 천태만상의 기암 괴석들이 즐비하게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습니다.

 

 

 

 

 

 

 

 

 

 

곱게 하나 둘 피어나는 털진달래를 놓고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 봅니다.

5월이 되면 이 털진달래를 담으려고 늘 한라산에 다녀 오지요.

그리고 6월에는 산철쭉을 담으려고 또 오르고....

 

 

 

 

 

 

 

 

 

작년에 생태조사차 한라산에 왔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올해 3월 눈이 내린날 산행하고 근 한 달 여만에 찾는 한라산~

또 반갑게 맞아주는 한라산이 너무 고맙게 느껴지는 하루였답니다.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은 한라산 산행기로 하루를 열어 보았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