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메꽃 <Calystegia soldanella>
-메꽃과-
오늘은 바닷가에 피는 식물인 갯메꽃으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나팔꽃과 아주 흡사한 이 갯메꽃이 바다를 향해 꽃잎을 열고 있습니다.
나팔꽃은 인도가 고향인 귀화식물이지만 이 메꽃,갯메꽃은 우리나라 토종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갯메꽃은 ''갯''이라는 접두어에서 알 수 있듯이 바닷가에서 자라고 잎은 다른 메꽃 종류와는 달리 동그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메꽃과 비슷한 나팔꽃은 잎이 넓은 달걀 모양으로 생긴 것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갯메꽃은 덩굴성 식물로 햇볕이 잘 들고 물이 잘 빠지는 바닷가 모래밭이나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꽃입니다.
줄기는 뿌리줄기에서 줄기가 갈라져 땅위로 길게 뻗어 가거나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갑니다.
분홍색의 꽃을 가진 이 갯메꽃의 꽃말이 '수줍음'이라고 하네요.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여행,식물,풍경 > 바닷가의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래속의 모래지치~ (0) | 2015.05.03 |
---|---|
바닷가의 까치수염인 갯까치수염~ (0) | 2015.05.02 |
여름을 기다리는 암대극~ (0) | 2015.04.30 |
바닷가의 갯완두~ (0) | 2015.04.28 |
바닷가의 갯장구채~ (0) | 2015.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