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의 갯완두~

 

 

갯완두 < Lathyrus japonicus Willd. >

-콩과-

 

 

오늘은 바닷가에 많이 피어나는 갯완두로 아침을 열어 봅니다.

이제 봄을 지나 여름을 맞이할 시기,바닷가에도 많은 식물들이 꽃을 피우는데요.

모래지치를 비롯하여 갯장구채,갯장대,암대극등이 같은 시기에 피어나는데,이 갯완두도 지금 한창이랍니다.

 

 

 

 

 

 

 

 

아직 덜 피어 있는 갯까치수염은 여름으로 달려갈 즈음 많이 피어 나겠지요.

아시는 것처럼 바닷가에 자라는 식물명 앞에 '갯'자가 들어 가지요.

 

 

 

 

 

 

 

 

바닷가나 모래톱 등에 줄기를 내려 자라는 이 갯완두는

잎은 어긋나기를 하며 6~12장의 잔잎들이 잎자루를 따라 달려 땅에 제멋대로 자라납니다.

 

 

 

 

 

 

 

 

 

 

버려진 태왁 사이에도 갯완두가 자라고 있네요.

바다가 친구가 되어 주듯,파도의 소리가 자장가가 되어 주는 듯, 바람에 몸을 맡겨 여름을 준비하고 있나 봅니다.

 

 

 

 

 

 

 

 

 

 

들판에는 여러가지 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나고,

이에 질세라 바닷가의 식물들도 여기저기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이 갯완두의 꽃말은 '영원한 즐거움','미래의 기쁨'으로 검색이 되네요.

오늘도 즐거움과 기쁨으로 가득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