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국 <Aster spathulifolius Maxim.>
-국화과-
오늘은 바다의 가을야생화인 해국을 소개해 드립니다.
지금 한창인 아이들인데요. 제주에서는 바닷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아이들이랍니다.
이 해국이 져 갈 무렵 산국과 감국이 또 많이 피어난답니다.
올해는 해국 작황이 좋질 않네요.
아마 추정컨데 높은 파도에 꽃이 말라 버리지 않았나 싶네요.
깨끗하고 곱게 피어 있는 아이들 만나기가 쉽지 않네요.ㅠㅠ
추자도에서 만난 해국인데,올레길 사이로 저렇게 다발을 한 무더기 버젼이 있어서 한 컷 담아 왔네요.
역시 해국은 바닷가를 배경으로 담아야 참맛인가 봅니다.
바다를 품에 안고 살아가는 강인한 모습에
가을 들국화의 인고가 느껴지네요.
멀리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도 담아 보았습니다.
해국은 바다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 때문에 잎이 아주 두텁게 발달하여 있습니다.
지난번에 울릉도에서 자라는 왕해국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
왕해국을 담던 기억도 생생하네요.
화요일 아침입니다.
이 해국의 꽃말이 '기다림'이라고 하네요.
오늘도 희망을 기다려 보는 고운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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