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국 <Aster sphathulifolius Maxim>
-국화과-
오늘은 울릉도의 왕해국을 소개해 드립니다.
제목은 울릉도의 왕해국이라 명명했지만 해국과 왕해국,그리고 흰해국이 통합되어 해국으로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국생종에도 해국으로 통일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답니다.
**국가표준식물목록에도 이 왕해국을 해국에 포함시켜 놓고 있습니다.
굳이 구별하자면 해국은 잎과 줄기에 털이 밀생하지만,왕해국은 털이 거의 없고,
왕해국 잎의 거치의 결각이 뚜렷합니다.
울릉도에 간 것이 9월 13~14일이었으니,
해안변에 활짝 핀 해국을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제주에서 이 자연산 해국을 보려면 10월 이후가 되어야 하거든요.
가을꽃이라 겨울을 나려고 먼저 피어나는 것이지요.
해안 절벽마다 울릉도에는 이 해국이 한창이더군요.
흰색의 흰해국도 눈에 띠고,바닷바람을 맞고 피어 있었답니다.
이 해국의 꽃말이 '기다림'이라지요.
바다에 나간 님을 기다리는 걸까요?
토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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