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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여행·산행

작은 백록담인 사라오름의 산정호수~<25-11>

by 코시롱 2014. 9. 29.

 

 

한라산 생태조사로 진달래밭에서 또 지내고 있습니다.

날씨 관계로 아침 일출을 보려고 정상 가는 것을 포기하고 내려오는 날,

작은 백록담이라 불리는 사라오름의 산정호수를 담고 왔습니다.

 

 

사라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산 2-1 번지의 오름으로

표고가 1.324.7미터로 오름군 중 가장 높은 지역에 위치한 오름입니다. 이제는 많이 알려진 오름이라 설명이 필요 없다는..

 

 

 

 

 

 

 

 

제주의 명당은 어디에 있을까요?

 

구전에 의해 내려오는 제주의 6대 명당은 개미목(현재의 삼각봉 일대),영실,도투명(돋두명):정확한 혈처를 찾지 못함,

반득(현재의 남원읍 의귀리),반화(현재의 애월읍 일부),

그리고 이 사라오름 일대가 포함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한라산국립공원내의 지역이 4곳이 들어가 있답니다.그 중 제1혈이라 불리는 곳이

바로 신이 내린 명혈인 사라혈을 일컫는다고 합니다.

 

 

축구장 크기만한 산정호수를 가지고 있어 비가 오면 산정호수에 맑은 물이 고여

그 모습에 반해 이 사라오름을 찾는 이가 많답니다.

 

 

 

 

 

 

<사라오름의 산정호수 파노라마,  9/27 캐논 >

 

 

 

사라오름이 일반인에게 개방된 것은 2010년 가을이었답니다.

저도 개방한 날,2~3일 뒤에 가 본 기억이 있는데요.국립공원 안에 있는 오름 40여개 중 처음으로 개방된 오름이면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신비의 오름이지요.

 

 

 

 

 

 

<사라오름의 산정호수 9/27   Canon EOS-1D Mark III,16밀리>

 

 

 

성판악 휴게소에서 5.8킬로미터에 위치해 있어 사라오름까지만 산행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답니다.

간단한 트레킹으로 적당한 코스이기 때문이지요.

진달래밭을 거쳐 구름다리,삼나무군락지,속밭대피소를 지나면 사라오름의 입구가 보인답니다.

 

 

파노라마로 사진 넉장을 붙여본 모습으로 월요일 인사를 올려 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