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괭이눈 <Chrysosplenium trachyspermum Maxim.>
-범의귀과-
곤충을 유인하기 위해서 꽃주위에 노랗게 물들여 꽃처럼 크게 보이게 하곤,
곤충을 유인하는 선괭이눈이 갑자기 추위를 만났습니다.
고양이를 옛날에는 "괭이"라 불렀다는데요.
괭이눈은 꽃이 지고 열매가 익어갈 때는 씨앗을 감싸던 씨방이 벌어지는데 그 모습이 고양이 눈을 너무나 닮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괭이눈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이 괭이눈 속 식물이 6종 정도가 보고 되고 있는데, 제주에서는 이 선괭이눈을 비롯하여,
제일 먼저 피는 흰괭이눈(흰털괭이눈),그리고 산괭이눈 정도가 주로 보입니다.
봄이 왔다고 하여 꽃을 피웠는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얼음 속에 갇혀 버렸네요.
그래도 얼음이 녹으면 또다시 곱게 피어 나겠지요.~~
화요일 아침입니다.
이번주는 야생화 시리즈로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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