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쑥부쟁이 <Aster hispidus Thunb.>
-국화과-
바다를 향한 그리움으로 곱게 피어 있는 갯쑥부쟁이를 담아 보았습니다.
해국을 만나러 갔는데 해국은 아직이네요.
바닷바람이 너무 세찬지 땅바닥에 바싹 붙어 서로를 부둥켜 안고 피어 있네요.
쑥부쟁이 종류에는 쑥부쟁이를 비롯해서 개쑥부쟁이, 갯쑥부쟁이,미국쑥부쟁이, 등 국내에 15종 정도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갯쑥부쟁이는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 듯 바닷가에서 자라지요.
학명 Aster hispidus의 종소명 hispidus도 '거센 털이 있는'이라는 뜻이라 합니다.
다른 쑥부쟁이류에 비해 잎은 두툼하고 털이 있습니다.
꽃말은 "기다림"이라지요.
시간은 "벌써"라는 말을 남기지도 않은채 수요일 아침이 되었네요.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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