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어리목 산행기 -11-

 

주말에 한라산 산행 이야기를 이제야 풀어 봅니다.

담아 온 사진이 없어서 지금에야 일기처럼 꺼내 봅니다.

일요일 아침 일찍 눈이 많이 왔다고 하여 첫 버스를 타고 어리목 주차장에서 내려 한라산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Eorimok Trail starts from Hallasan National Park’s Visitors Center (altitude 970m), passes Eorimok Valley, Sajebi Hill (altitude 1,423m), Manse Hill (altitude 1,606m), Witsae-oreum Shelter (altitude 1,700m) and the south cliff beltway up to the south cliff junction(altitude 1,600m), covering a total of 6.8km and takes about three hours for a one way trip.

 

 

 

천백도로변의  어리목 주차장에서 본 풍경을 담아 보곤 올라가는데,

예상보다는 눈이 별로 많이 오질 않았습니다.

 

 

 

어리목 1100도로변 주차장에서 다시 어리목 입구까지 걸어 가는데요.

버스에서 내린 산행객들이 코시롱이랑 같이 걸어 갑니다.

 

 

 

 

모임에서 오신 분도 있구요.

가족끼리 오신 분도 있고,하여튼 보기가 좋습니다.

 

 

 

 

이제 어리목 산행 입구에서 바라 본 한라산 방면의 모습을 먼저 담아 보고 올라가 보네요.

 

 

 

 

올라가면서 눈바람이 불어와 앞이 잘 보이질 않아 카메라를 접고,

사제비 동산에서야 카메라를 꺼내 봅니다.

하얗게 피어 있는 눈꽃의 아름다움을 느낄 새도 없이 앞이 보이질 않습니다.

 

 

 

 

사제비동산을 담아 보고 만세동산까지 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칼바람과 눈보라가 휘날리는~~~~

한라산은 또 다시 제게 다음 기회를 부여 하시나 봅니다.

 

 

 

만세동산으로 올라가시는 산행객을 담아 보곤,

코시롱은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하고,인증샷만 하고 돌아 온 하루였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올해 1월에 만세동산에서 담아 온 한라산 풍경을 올려 보면서...

아쉬움이 있어야 또 다시 갈 수 있다는..

한라산은 또 그렇게 코시롱에게 가르침을 전해 주나 봅니다.

 

 

"다음에 또 오세요."

 

 

<1월에 담은 쳇망오름의 모습> 

 

 

 

 <한라산 여명.. 2012.1>

 

 

 

<한라산 여명.. 2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