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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여행·산행

8월 한여름의 한라산 풍경 -7-

by 코시롱 2012. 8. 13.

 

6월달에 한라산 올라 보고는 7월에 패스, 8월에 한라산을 올랐습니다.

8월에 피는 꽃도 만나고 시원한 바람소리와 여름의 한라산을 보고자 영실로 다녀와 보았습니다.

토요일~(8.11) 시원하게 일본에 통쾌한 승리를 안겨준 한국축구의 감격을 안고 달려가 본 한여름의 영실코스 풍경입니다.

 

 

 

 

영실로 올라가다 제1 전망대 근처에서 잠시 휴식하며,담아 본 풍경입니다.

오른쪽 멀리 산방산도 보이네요.구름이 흘러가고 바람이 시원합니다.  

 

 

 

영실방면에 구름이 흘러,

한라산 백록담 방향으로 빠르게 흘러 가고 있습니다..

 

 

조금 더 올라가니 멀리 아스라이,서귀포 방면의 범섬이 영실기암 뒤로 보이고,

구름이 흘러 풍경이 내 마음에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제주황기도 만나고,애기솔나물도 만나고,원추리도 이제 막바지를 달리고 있습니다.

 

 

 

다시 방향을 틀어 다른 곳의 풍경을 담아 보는데요.

캐논 600D를 빌려와 담아 보는데,적응이 잘 안되네요.

 

 

구름이 또 어디론가 바쁘게 흘러 갑니다.

8월의 여름도  "어느새"란 말만 남기고 가 버리겠지요.

목책계단에서 뛰놀던 노루가 코시롱을 보더니,포즈를 취하고 사라집니다.

 

 

저 멀리 홀로 남은 비양도가 외롭게 바다를 지키고 있습니다.

 

 

 

구름이 흘러가는 곳~

마음이 흘러가는 곳~

한여름의 한라산은 또 이렇게 내 마음에 다가 옵니다.

 

 

흘러간 구름은 선작지왓에 모여,

백록담의 풍경을 감추어 버리고 다음에 다시 오라고 합니다.

구름에 가려 버려 선작지왓에서는 아무것도 볼 수 없고 한라돌창포,돌바늘꽃의 가녀린 야생화가 돌무더기와

조릿대를 친구 삼아 피어나고 있었습니다.8월! 한여름의 영실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