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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자행길

쉐질을 가다

by 코시롱 2011. 11. 6.

 

이미 공지한 바,오늘은 쉐질을 가 봅니다. 아침에 자탄풍에 도착했더니,

종철님 오시고,오랫만에 향기님도 오시고,천사님,샬롬님,세영님이 차례로 도착,출발해 봅니다.

쉐질이란?

애월읍 장전,유수암,소길리 주민들이 만든 마을 탐방로입니다.

 

 

거리는 11킬로미터 정도 되구요.

자탄풍에서 출발하여 오라골프장 서쪽길을 따라 갑니다. 종철이가 신호대기중인 모습!

듬직허다잉~

 

 

오라골프장 진입로에서 회원님들 담아보고..

서쪽도로로.. 정말 시원하더이다.

어제 조금 (?) 드신 샬롬님이 막 탕 가멍 "어이 시원허다..어이 시원허다"를 연발합니다.

 

 

오늘 총 6명이 라이딩을 갑니다. 오붓하게..

비는 안오고 덥지도 않고..즐거운 여행길..

그러나 낭중에 비가 오는데... ㅠㅠ

 

 

 

 

 

비가 올듯 말듯..

결국은 광령마을에 도착하자 비가 내리기 시작..

자자~ 준비 철저히 하고..

먼저 광령마을에 대하여...

"광령"이란 마을이 정사에 기록되기는 1653년(효종4년)에 등장합니다. 목사 이원진이 편찬한 "탐라지"에 나오는데요.

그때는 광령이 아닌 "광영"으로 기록되었다 합니다.  靈(영)자가 映(영)자, 令(령)자로 바꿔지며 오늘에 이른 것은 이 세글자가 서로 뜻이 통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출처:마을홈피>

 

 

장전초등학교에 도착하여 먼저 인증샷 하고,

장전리에 대하여..

장전(長田)이란 의미의 바른 해석은 김통정 장군이 대몽항쟁 당시 장전일대를 군사훈련 장소의 책임자인 역장(驛長)에게 지급된 토지의 명칭에 연유하여 유래된 것으로서 장군으로부터 하사(下賜)받은 자랑스러운 이름이라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따라서 "고매한 인경과 큰 덕을 갖춘 훌륭한 높은 어른들이 출현하는 시골"이라는 뜻으로 해석함이 타당하다고 하겠다.<출처 : 장전리 홈피>


 

 

마을점빵에서 출발하여 물탱크를 지나,장전포제단까지

샤샤삭~

 

 

 

장전포제단을 지나 마을임도길을 따라,,

비가 너무 오는거 아녀?

에구구!!

 

 

일단 마을 정자목인 팽나무 앞에서

잠시 휴식..

망치님이 싸 주셨다는 바나나를 먹고..

사진 찍는데 꼭 딴청 부리는 횐님들이.. ㅠㅠ

 

 

빗방울까지 사진으로 담아 내는 솜씨...ㅎ

대단혀~

 

 

이제 소길리마을운동장까지..

소길리에 대하여...

소길리의 호칭은 뚜렷하지 않으나 제주목에 의하면 조선 인종 31년(1831), 조선 철종 7년(1856), 고종 4년(1867)까지는 우면 소길리로 기록되고 있으며, 고종 10년 3월 제주목(1873∼1876)에는 신우면 신덕리로 기록되고 있으며, 고종 19년(1882)신우면 동정리(2∼3리 합침 추정)로 기록되고 있고, 고종 31년 3월(1894)우면 소길리라는 기록이 있으나, 제주목 전기록을 검토치 못했기 때문에 리명 선기록은 미비이나 추정하건데 1830∼1860년대말 까지는 소길리로, 1870년대는 신덕리로, 1880년대는 동정리로, 1890년 초부터는 소길리로 개칭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출처:마을 홈피>

 

마을운동장 지나.할망당,할으방당을 향하여 가 봅니다.

 

 

도착~

 

 

여기서 샬롬님이 신기한듯 버섯을 발견..

19금...

누구 손가락인지? 알려고 하지 마삼~

"다쳐요"ㅎㅎ

 

 

다시 고고싱~

 

 

할망당을 뒤로 하고..

 

 

이제 유수암으로..

이 계단 내려갈려고 하는디..

비가 많이 와부난 너무 미끄러울까 봐 패스~<종철 생각>

 

 

미깡이 익어 갑니다.

 

 

유수암에서 또 잠시 휴식..

유수암리에 대하여...

유수암은 절산 아래에 생수가 용출하여 춘하추동 끊이지 않고 물이 흐르는 언덕이란 연유로 유수암이란 지명이 생기어 인적이 닿을 때부터 불려졌으며, 조선 개국 초기에 마을이 형성됨에 따라 마을명으로 사용하여 구한말까지 내려오다가 1996년 1월 1일부터 마을이름을 유수암으로 다시 쓰게 되어 81년 만에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여는 획기적이고 실질적인 광복을 맞이하였다. <출처:마을홈피>

 

 

쌩하고 달려오니.. 벌써 신제주..

점심은 맛있는 생태찌게..

 

 

오늘 즐거웠습니다.

안~녕

 

쉐질

 

쉐질.kmz

쉐질.k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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