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길 따라 ... 자행길

정말 오랫만에 라이딩을 해 봅니다. 벌초기간이라 라이딩 방학!

그리고 추석이라 추석방학! 등 일련의 일들이 있어 정기라이딩 하지 못하고 제 개인적인 일로 인하여

또 라이딩이 소홀했다는 점이 미안함을 안고 오늘 목장길로 인도합니다.

오늘은 바농오름 자락을 끼고 돌아 목장길로 하여 큰지그리 오름과 작은지그리오름 사이의 임도길을 통하여 한화콘도 방면으로 나와 명도암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되겠습니다.

번영로를 지나갑니다.

아이폰 GPS로 트랙을 그려 보았습니다.

제주시에서 봉개- 남조로 - 바농오름-조천관광목장-큰지그리- 작은지그리- 한화콘도- 명도암-제주시로 돌아오는

코스가 되겠습니다. 후기 뒤에 트랙을 같이 올려 보겠습니다.

오늘 코시롱이 운영한다는 소문이 세상에 떠들썩하게 알려졌나 봅니다.

무지 많은 사람이 날씨도 좋질 않은데 참석을 해 주셨습니다.

무려 18명.. 일개 소대네요.. 봉개에서 망치님과 문지기님을 만나 다시 고고싱!

이제 오늘의 라이딩의 묘미인 목장길을 지나가는데요. 헐~ 날씨가 너무 좋질 않아

안개가 자욱~~~~그래도 갈길은 가야지요~~

앞이 잘 보이지도 않네요..

그래도 꿋꿋하게 길을 따라.. 큰지그리와 작은지그리 오름의 임도길을 따라

룰루랄라~~~

한화콘도에서 만들어 놓은 트래킹길을 따라 나오는데 소가 마중을 나와 있네요.

안~~~~~~~~뇽~

인증샷 한다고 다 모여 보았는데...

우와~ 많이도 오셨네요..

이제 한화콘도 한바퀴 돌고 거친오름 갈려고 하는데..

<자전거 못들어감~>코시롱 자전거 바퀴 펑크 때우고 망치님이 "너무 허전허당~2% 부족허연 함 더 가게"

하여 안세미오름을 올라가 봅니다.

안세미오름의 연못에서 또 인증샷을 하고~~

안세미오름을 올라 봅니다.

대단한 실력을 뽐내는 님들의 모습! 역쉬...

"나 장수라고 허는 사람이여.. 이정도는 올라가사주게.."

나도 감수다..

"난 장수는 아니어도 불곰이랜허민 다 암니다.

다운힐은 제주에서 알아줍주기.."

그 뒤로 문지기님 망치님이 치고 올라옵니다.

그리고 안세미오름 자락을 돌아 내려와 봉개로 주우우욱 쏴 버리는 바람에 사진이 없네요.

라이딩 마치고 돌아와 즐거운 식사시간~~ 종친회도 하고 너무 좋은 시간들 보내서

코시롱도 굿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트랙을 올려 봅니다.

코시롱이 살아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