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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자행길

자전거로 가는 제주올레길

by 코시롱 2010. 12. 11.

 

<자전거로 가는 제주올레길 17코스>

오랫만에 공지 올리고 자전거와 친해져 봅니다.

사진 찍는다,오름 간다 하면서 자전거와 친해질 시간이 없어서

자전거도 서운했을 듯 합니다.

오늘따라 횐님들 많이들 나오셨네요.

먼저 광령까지 가는데, 광령에서 출발하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아 관광대학까지 올라가서

싱글 임도 타고 16코스의 구간을 돌아 17코스를 타 봅니다.

 

 

준비운동하고 출발!

참고로 사진은 앨범을 확인해 주세요.

 

 

오라골프장 초입까지 가려는데,

공사중이라 돌아돌아서 무수천까지 슁 하고 달려 봅니다.

가다가 보니 까마귀떼가 푸드덕 하고 날아 오르는데,자전거 달리는 채로 셔터를 눌렀더니..

 

 

관광대학 컨벤션 홀로 잠깐 들어섰다가..

"이 길이 아닌게벼" 한 블럭을 덜 와서 들어 갔나 봅니다.

처음 오신 분들 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제주영송학교로 들어서서 토종닭으로 유명한 집을 지나면

16코스의 일부 구간에서 만나게 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17코스의 구간을 달려 봅니다.

 

 

언제 찍었냐구요? 지난번에 찍은 사진 겸사겸사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심이 없다는 무수천 다리를 지나고...

 

 

 내리막길을 내달아..

외도천 방향으로

ㄷㄷㄷ

 

 

외도천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오늘은 바람도 조금 있고  꽤나 쌀쌀합니다.

 

 

어느덧 이제 알작지 해변까지 이르렀습니다.

외도천을 지나 내도까지 ...

 

 

그런데 파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장수 성님이 하시는 말쌈

"쇠 집어먹으켜"

허거걱!

이제 내도 알작지 지나 이호 방면으로...

가을을 담은 마지막 억새가 나풀나풀...

 

 

오늘 처음 나오신 샬롬님!

반갑습니다.

뒤를 따라 아시는 분 또 한 분 오시네요..

 

 

이제 내도 임도를 따라

이호해수욕장으로..

고고싱 합니다.

 

 

<이호해수욕장 서쪽에서>

 

바람은 세나

우리에게 거칠것은 없다..

 

 

 

이제 도두항까지 고고싱해서 왔습니다.

다리를 지나다가 롯데님

버버벅 갑작스레 자전거를 세우다....

뒷바퀴가 들리는 ...ㅠㅠ

 

 

 

도두항도 담아 보구요..

아래 크루즈도 담아 보구요..크루즈선 이름이 "미르(용)"라고 하지요.

 

 

이제 도두봉 올라갑니다.

으쌰 으쌰!!!!!!!!!!!!!!!!!!

에고에고 심들어!!!!!!!!!!!!!!!!

 

 

 

 

<도두항 풍경>

 

<무인도님과 장수님>

 

<도두봉을 올라오는 횐님들>

 

 

 

이제 도두봉을 내려와

해안도로를 따라 용두암-무근성으로 이어집니다.

 

<도두의 임도에서 바라 본 한라산 풍경>

 

 

이제 해안도로를 따라 가 봅니다.

시원한 해안도로의 공기가 오늘은 쌀쌀하네요..

 

 

용두암까지..

그리고 구름다리 넘어...

 

 

제주시내를 들어와서

무근성-남문로-동문로시장..

 

 

 

 

 

<롯데님이 마련하신 고구마>

즐거운 하루!

같이 해 주신 님들 고맙습니다.

다 설명 못해 드린 점도 양해의 말씀 전합니다.

내년에는 닉 다 올려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