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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제주올레길

제주올레 10-1 코스(가파도 올레)

by 코시롱 2010. 3. 29.

3.27일은 제주올레 16코스가 그리고 28일은 가파도 올레가 개장을 하였습니다.

아침 일찍 모슬포의 선착장으로 가서 가파도 올레를 가 봅니다.  

제주도 본섬과 최남단 마라도와의 중간 지점에 있다. 주특별자치도의 부속섬 중 4번째로 크며, 섬 전체가 가오리처럼 덮개 모양이어서 가파도라 부르며 개도·개파도·가을파지도·더위섬·더푸섬 등으로도 불린다. 1842년에 국유목장으로 조성되면서 사람이 거주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이하출처 : 다음 백과>

 

 가파도의 올레 코스를 보면,

제주올레 10-1코스(가파도) 경로 (총 5km, 1~2시간)
상동포구 → 상동본향당(0.2km) → 가파67번길(0.3km) → 장택코 정자(0.8km) → 냇골챙이(1.7km) → 가파초등학교(2.1km) →

 전화국(2.4km) → 개엄주리코지(3.6km) → 큰 옹짓물(4.1km) → 제단(4.4km) → 부근덕(4.8km) → 가파포구(하동)(5km) 까지의 5킬로미터 정도

1시간이 조금 넘는 거리입니다. 

가파도 올레를 가려고 아침부터 기다리는 올레꾼들과

배에서 바라 본 산방산의 모습을 보며 가파도로...

뿌우웅!!!  임프로 성님이 담으신 삼영호 모습..깔끔하네요 

 그리고 떠나 봅니다. 

가파도의 최고봉은 약 20m로 구릉이 거의 없이 평탄하며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을 이루고 있다. 기후는 대체로 따뜻하고 비가 많은 해양성기후이다. 겨울철에는 보리, 여름철에는 고구마를 주로 생산한다. 특히 고구마는 대부분 대정읍 전분공장으로 반출되며, 수익성이 높아 가계소득에 큰 도움을 준다. 그러나 가구당 경지면적이 적어 농업보다는 어업을 주산업으로 하고 있다. 연안 일대에는 자리돔 어장이 형성되었으며, 이밖에 갈치·소라·성게·오징어·전복·해삼·해조류 등이 철따라 잡힌다.

 

이제 가파도 선착장에 이르러 배에서 하선하고 본격적으로

가파도 올레를 걸어 봅니다.

하선하시는 올레님들! 같이 가 주신 임프로 성님의 사진 빌려 왔습니다. 

이제 걸어 봅니다. 이 정도야... 

 

북쪽에 있는 하동(下洞) 포구는 약 30t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항만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조차가 비교적 크고 수심이 얕아서 큰 불편을 겪는다. 특히 주변해역은 파도가 심하여 외항선들의 표류와 파선이 빈번한 곳이기도 하다. 취락은 남쪽과 북쪽 해안에 집중해 있으며 자연촌락을 이룬다. 해안과 섬 중앙을 가로질러 도로가 나 있고, 모슬포항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면적 0.87㎢, 해안선 길이 4.2km, 인구 314, 가구 140(2005).<출처: 다음백과>

 

 

상동포구에서 상동본향당을 지나갑니다.

 갈매기가 반겨 주네요. 

 상동 마을의 돌담을 따라  장택코 정자를 지나갑니다. 

그리고 다시 바다로 이어지는 길!

많은 올레꾼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보리밭을 지나가는데요

다음주 4.1-5일까지 가파도 청보리 축제가 열리지요.

매년 초봄 가파도에서 열리는 청보리축제는 3월초부터 4월 중순까지 18만여평의 밭을 가득 메우며

초록의 향기를 뿜어 냅니다.

그 보리밭을 보시지요.

 

 

콧노래가 절로 납니다.

바람도 시원하고 날씨가 아주 맑지는 않지만, 그래도 걸어 가는 기분은 상쾌합니다.

많은 올레꾼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개엄주리코지를 지나갑니다.

 올레에서 만난 한 후배기자가 쌍둥이 바위와 왕두꺼비 바위를 설명해 줍니다. 

 왼편이 쌍둥이 바위라고 하는데 정확한 설명은 없습니다. 오른편이 두꺼비 바위라고 합니다.

마을 제단을 지나갑니다.

 그리고 하동 마을에 이릅니다. 

다시 상동 포구로 돌아오며 가파도 마을 벽에 그려져 있는 벽화를 담아 보았습니다.

 

 포구 근처에서 담아 본 사진들 올려 보며 ... 

 가마우지와 갈매기를 담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