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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자행길

눈밭에서 뒹굴어 보기

by 코시롱 2009. 12. 21.

원래 공지한 코스가 아닌 절물을 통하여 물찻오름 입구까지

가서 눈속을 거닐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아침 일찍 자탄풍에는 문을 열지 않아 샵에서 돌돌돌 떨고 기다리니,

무대뽀가 먼저 오고,불곰행님,진수형님,이더리님,마타타님,망치형님

이렇게 7명이 출발해 봅니다.

 

 먼저 눈밭에 가니 중무장을 하는데요.

코시롱의 복장이 아주 불량합니다. 나중에 얼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중무장 복장들 보겠습니다. 

 

불곰행님의 멋진 센스가 발휘됩니다.

**팁: 양말을 신고 위생비닐로 감싸 맵니다.다시 양말 하나를 더 신습니다.

그리고 다시 위생비닐로 싸서 청테이프로 칭칭 감싸 매면....오라이..

오라이입니다.

 절물 자연 휴양림에서 주차하고 본격적으로 눈밭에서 뒹룰어 보기 시작합니다.

 

휴양림에서 인증샷 하고..

 

 망치형님.이더리님,고문님,불곰행님,무대뽀님,마타타님.

제일먼저 마타타님이 눈밭에서 뒹굴어 보는데, 오늘 엄청 넘어지고 또 타고..정말 재미 있었다는..

 

눈이 오기도 엄청 왔습니다.

절물오름 보고 한 컷! 

절물 통과합니다.

여기서는 그리 많이 넘어지지 않았는데요. 끌바하다가 다시 타고..

 

교래리로 나가는 물찻오름  입구까지 왔습니다. 

1차 휴식에 중간 점검을 해 봅니다.

눈이 많이 왔다는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듯  자전거를 눈 속에 넣어 봅니다.

 

 다시 고고싱!

 

정말 설경이 끝내 주는군요.

다들 눈구경 하느라...

다시 출발해 봅니다. 눈밭으로 고고싱!

 

차가 지나간 자리로 자전거를 타 보는데 조금만 옆으로 비켜 나가면 푸다닥입니다.

이렇게 말이지요.

 

 

 간만에 쌓인 눈밭에서

진탕 놀며 사징기도 꺼내 찍어 보고...

 저도 눈에 쌓인 모습 담아 봅니다.

 오늘 정말 발만 시렵지 않았다면 완전 따봉인

눈밭에서 뒹굴기였는데...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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