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374호인 비자림의 뒷산입니다.
평대리와 송당리 경계에 있는 오름으로 돼지처럼 풍만한 산체를 가지고 있는 오름입니다.
이 돝오름이 제 블러그에 또 있습니다. 그때는 디카로 똑딱하며 담았었는데.그리고 그 돝오름 내용은 공사중이었습니다.
자 이제 자세한 돝오름을 보겠습니다.
다음 지도인 스카이 뷰를 통해서
본 돝오름의 모습입니다. 빨간선을 따라 트레킹하여 다녀 올 수 있습니다.
오름의 형태가 돼지와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돝오름을 올라 보겠습니다.
송당리 산 3번지 일대의오름으로 표고 284미터. 비고 129미터의 원형오름입니다.
중산간도로인 1136번도로와 비자림로인 1112번 도로가 만나는 송당 사거리에서
수산리 방면의 세화리 쪽으로 가다보면 왼편이 우뚝 서 있는 오름으로 지금은 오름의
트랙이 잘 설치되어 있습니다.
왼편은 오름 입구에 설치된 입간판의 모습이구요. 오른편은 오름 입구의 밭인데
빨간점으로 보이는 것이 허수아비인데 특이하여 담아 보았습니다.
조금 올라가니 다랑쉬 오름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이 오름은 인근에(오름의 북동쪽) 천연기념물 374호인 비자림이 포근히 감싸고 있어
비자림의 곶자왈을 감상할 수 있는 오름이기도 합니다.정상부는 원형 굼부리로 굼부리를 따라 걷다 보면
시원스레 펼쳐지는 동쪽 지역의 아름다운 오름의 능선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비자림 방면의 모습입니다.
이 오름의 모양이 돼지 같다고 하여 돝,돗,돛으로 불리나 일설에 의하면 비자나무 군락지가 있어
비저오름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다음은 이 돝오름을 정비하는 기사 내용을 실어 보았습니다.
"2008년에 이번 정비는 훼손 부분에 대해서는 녹화 마대를 사용해 최대한 원형복구를 하고 여러 군데 난 탐방로는
한개 탐방로만 다닐 수 있도록 폐쇄 조치해 목재계단과 타이어매트, 안전 난간시설 등 친환경적으로 복원․정비하고,
오름 입구에 주차장도 조성하게 된다."-2008년 기사 내용-
돝오름은 산 모양이 돼지와 비슷하게 생겼다 해 붙여졌으며, 비자림의 뒷산에 위치해 표고가 284.2m이고
비고는 129m, 둘레 2,410m, 면적은 430,425㎡로서 산 정상부에는 북동쪽으로 얕게 골이 패어있는 원형 분화구(화구깊이 45m, 화구 둘레 약1㎞)를
갖고 있으면서 오름 기슭쪽 전사면은 해송과 삼나무가 조림돼 숲으로 돼 있고, 오름 중턱부터는 풀밭을 이루고 있습니다.
위 사진이 굼부리 안의 모습입니다.
예전에 왔을때는 수많은 야생화들이 피어 있었는데, 지금은 꽃이 핀 개체수를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서쪽 능선을 따라 주봉에서 바라 본 북동쪽 방면의 모습입니다.
능선이 아름다움과 사방을 조망할 수 있는 멋진 오름입니다.
특이하게 자세히 보시면 다랑쉬 오름의 왼편에 살짝 걸친 달이 모습도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