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중엄리에 있는 "새물"을 소개합니다.
해안가에 있는 이 "새물"은 대섭동산에 마을을 이루게 된
중엄리 설촌 당시의 식수원이라 합니다.
1930년 홍 평식 구장이 동절기에 넘나드는 파도속에 물을 길어 오는데 어려움을 느끼자
부민들과 합심하여 현 방파제 부근의 암석을 발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다시 방파제를 쌓아
방파제 안쪽으로는 해수가 들어 오지 않도록 했다고 합니다.
이 "새물" 바로 위쪽에는 특이하게 바다로 향한 묘지가 있습니다.
직접 내려가 보니 물이 시원하게 흐르고 있고 주변 정비도 잘 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담고 있노라니 할아버지가 개를 데리고 와서
물을 먹여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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