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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오름탐방

문도지오름 (문돗지/文道之)

by 코시롱 2009. 6. 12.

 

금은화가 와르르.....

 제목을 금은화가 와르르...

이 문도지 오름 능선부터 정상에 이를때까지 금은화(인동초)가 엄청 많이 피어 있길래

"금은화가 와르르" 로 표현을 해 보았습니다.

인동초라 불러야 되겠지요. 인동덩굴이나 인동초로,,

 

한림읍 금악리 3.444번지 일대의 오름으로 표고 260 비고 55미터의 야트막한 말굽형 오름입니다.

올라 가시는 길은 아래 스카이 뷰를 캡쳐한 사진을 보면 방림원 건물 뒤의 임도를 따라 30여분 걸어 올라가

오른편의 이 문도지 오름을 만날 수 있습니다.

 

빨간 길 보이시지요..

 올라 가는 입구의 왼편에 지금 한참 마늘농사를 수확 하시는 우리 어머니,아버지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오름을 올라가는데는 10여분이 채 걸리지 않는데요.

올라가는 길과 능선 곳곳에 인동초가 만발하여 있습니다.

 

이 오름의 명칭에 관해서는 풍수지레 따라 안덕면 서광리에 소재한 남송악을 솔개의 형상으로 저지리에 있는 새오름을 새나 닭,그리고 이 문도지 오름을 죽은 돼지 형국이라 하여 문돗지 문도지 오름이라 한다는데 이보다는 이 오름의 위치로 보아 입구를 뜻하는 제주방언인 "도"에 문을 달아 문도지 오름으로 표기한 것이 옳은 설명일 듯 합니다. 이 오름 북동쪽 기슭에 지금도  한림과 안덕면을 잇는 길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올라가는 길에도..

참고로 금은화란 명칭은 꽃이 피어나면서 처음에는 흰색을 띠다가 점점 노란색으로 바뀌어 갑니다.

그래서 금은화라 불립니다.

이제 정상에 올라봅니다.

 정상에 올라 저지리에 있는 새오름 방향의 보습입니다.

 

 이번에는 곶자왈로 걸어온 길을 보겠습니다.

 

왼편부터 정물오름,당오름,도너리 오름의 모습입니다.

오름 정상에도 여지 없이 인동초가 만발...

 

 이번에는 남송악 방면을 보겠습니다.

남송악의 모습입니다.

 

 여기에도 인동초가..

 

정상의 삼각점도 보시겠습니다. 

 

정상의 삼각점의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오름을 내려와 오름 밑에 있는 목장을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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