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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오름탐방

사려니 오름

by 코시롱 2009. 6. 6.

 

한라산 자락 깊숙히 거대한 바위돌이 포개어져 있는 오름

 

남원읍 한남리 산 2-1번지 일대의 오름으로 표고 523미터 비고 98미터의 말굽형 오름으로

물찻오름을 지나 난대림 산림연구소가 있는 오름입니다.

 

위 사진은 사려니 오름 내려와 난대림 연구소 들어 가는 입구에서

전체적인 사려니 오름을 잡아 본 것입니다.

 다음은 스카이 뷰로 보시겠습니다.

 

지도에서 사려니 왼쪽으로 넙거리 오름이 사려니 자락인 듯 보이고,멀동남오름이 넙거리,

마분악으로 표시된 부분이 머체오름입니다.

이제 올라가 봅니다.물찻 오름으로 들어와 물찻오름 입구에서 11킬로미터를 더  가야 합니다.

다만 2009년 6월 1일부터오름 통제를 한다고 합니다.난대림 연구소에 문의하여 입장 허가 및 예약을 받아야 한다네요.

 

오름 명칭에 관해서는 오름의 모양새가 "사리어지다" <**헝클어지지 않고 빙 둘러서 포개어지다.>에서 유추된 것이라 합니다.이를 제주 방언으로 소랭이<소는 아래 아> 사랭이 한자로는 사련악(四連岳) 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세심정의 모습입니다. 정자를 세워 놓았는데요.

김종철의 "오름나그네" 김승태 한동호 저의 "오름 368"에도 이 세심정이 안나와 있는 것으로 보아

최근에 지어 진 것이 아닌가 하고 손을 씻으며 쉬어 가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 세심정을 지나 목책 계단으로 올라가면 10여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사려니 오름 답게 정상 가기전의 큰 바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바위들이 둘러 앉아 있는 사려니오름. 그러나 전체적인 바위가 있는 모습은 담아 내질 못합니다.

오름 깊숙히 들어와 버렸기 때문이지요.

 

정상 가기 바로 전의 모습입니다.

이 소로길을 따라 가면 탁 트인 정상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철계단을 올라가면 전망대를 만날 수 있는데요.

 

 물오름,괴펜이 오름,물찻오름 방향의 모습입니다.

탁 펼쳐진 북쪽 방햐의 모습인데요. 제일 오른편은 거린오름입니다.

다시 물오름과 괴펜이,물찻오름만을 다시 잡아 보았습니다.

 

왼편부터 물오름, 사려니 ,물찻오름입니다.

이번에는 서귀포 방면을 관망해 보겠습니다.

 

사려니 오름을 올라 반대편으로 내려오는 길에 목책 계단이

설치가 되어 있는데 그 갯수가 800여개가 넘습니다.

 

주위에 있는 오름으로 산 위가 넓적스름하다 하여 넙거리 오름이 있고,

제일 동쪽에 위치한 머체오름의 "머체"는 돌이 많거나 돌이 무더기지어 있는 곳을 말합니다.

머체오름은 표고가 426미터,넙거리는 437미터인데요 ,이 사려니 오름이 가장 높은 523미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목책계단 사이로는 시원한 삼나무가 둘러 쌓인 숲으로 되어 있습니다.

 

 

오름을 내려 오니

난대림 연구소 안내판과 숙소가 있습니다.

 

내려오다가 다시 사려니 오름을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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