믜오름(개오름,무악)

 

안덕면 동광리 산 12번지에 있는 믜악 일명 개오름,무악이라 합니다. 표고 496미터 비고 126미터의 말굽형 오름입니다.

 

전체적인 모습을 잡지 못하여 다음 스카이 뷰로 잡아 보았습니다.

 

 

 

다음 지도에서 술악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곳이 바로 개오름입니다.

동광검문소 6거리에서 광평마을로 들어가 개오름 올라가 보는데요.날씨가 안개가 너무 많이 끼어 있고.

비도 부슬부슬 오고 있습니다.

 

 비가 오고 안개가 끼어 있어 오름의 전체적인 보습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믜오름(무이다:털이 빠져 살이 겉으로 드러나다) + 오름으로 나무가 없음을 뜻한 믜오름,다른 별칭으로 오름의 모양새가

개가 누워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개오름 한자로는 무악(戊岳),미악이라 불린다고 합니다.

<출처:김종철의 오름 나그네>

같이 동행하여 리드해 주신 돌담이님은 개오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하십니다.

 

 이 임도를 따라 조금 더 가면 아래의 서귀포시에서 마련한 표지판을 오른쪽으로 만날 수 있고 이 표지판으로 하여 오름을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이 오름은 광평리와 동광리을 잇는 오름으로 여진머리,골른오름의 사이 북쪽에 앉아 있습니다.

 삼나무 길을 걸어 올라가면 오름을 오를 수 있는데요.

등성이는 남-북에서 움푹한 말굽형 굼부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오름에서 동광초소로 연하는 곳은 "무등이왓"아라 불려진 없어진 마을이 있었다고 합니다.

4.3사건 당시에 폐촌이 되었는데 "잃어버린 마을 무등이왓" 안내석이 있다고 하는데 찾지를 못하였습니다.

 10여분 올라가면 경방초소가 있습니다.

돌담이님의 설명에 의하면 이 오름에서 수월봉,산방산이 다 보인다고 하는데....

 

 

오름의 정상에서 보면 수월봉,산방산이 보인다고 하는데 일기가 너무 좋질 않아 안개만이 가득하여 있습니다. 

이전에 수월봉 방면 담은 사진으로 대체하여 보겠습니다.

정상에 서면 바다가 보이는 차귀도까지 보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