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머리로 보이는 우도봉
우도의 모습입니다.
성산항에서 도항선으로 10여분을 들어가면 우도를 만날 수 있는데요. 우도의 핵심인 우도봉,일명 쇠머리,섬머리라고 하지요.
오른쪽 끝이 우도봉의 모습입니다. 우도면 천진리 산 19-1번지에 위치하여 있고 오름이 두 개가 있는데 이 우도봉과
우도봉에 딸려 있는 알오름이 그것입니다.
검멀레 해수욕장 밑으로 보이는 초록색 부근이 우도봉이 있는 곳입니다. 소가 머리를 들고 누워있는 형태를 갖고 있다고 하여,
쇠머리,섬머리 한자로는 우도악(牛島岳),우두악(牛頭岳) 우도봉이라 하고 있습니다.
우도에 사람들의 왕래가 시작한 때는 1679년 이 섬에 국유목장이 생기면서부터인데요. 이 국유목장에서 국마를 관리,사육하면서 사람들이 정착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제주도의 부속도서중 제일 크고 우리나라 유인도 705개중 76번째로 큰 섬입니다.1986년 4월에 우도면으로 승격이 됩니다. 마을로는 조일리,천진리,서광리,오봉리의 4개리로 되어 있습니다.
이제 정상에 올라가기전 검멀레 해수욕장에서 제트스키를 타고 있는 관광객을 만났습니다.
한번 보시지요. 시원하게 달리는 풍경 속에 초여름이 묻어납니다.
정상 부근에는 소나무가 일부 식재되어 있으나 대부분은 풀밭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 풀밭이 우도팔경의 하나인 "지두청사"를 이루고 있습니다.이 우도봉 해안가에 있는 홍조단괴 해변은 천연기념물 제43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일출봉의 모습입니다.
멀리 지미봉이 보이고 아름다운 제주의 해안선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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