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8일 서울시청에서 열리고 있는 개성마당을 찾아보았습니다.
아침에 덕수궁을 들러 나오니 시청 마당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었는데요.
이번 개성마당은 "문화"라는 테마 속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과 편견을 벗어버리고
서로의 가치와 특성을 존중하는 공감의 자리,서로의 개성과 끼가 가득한 곳을 의미하여 축제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로 7번째 맞는 행사라고 하는데요. 이제 "장애인"은 차별아 아닌 당당한 개성을 지닌 인격체로
우리 모두 함께 개성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이 축제에서 말하고자 한다고 합니다.
노브레인과 함께하는
장애인 밴드 페스티벌의 모습입니다.
오늘은 4.20 장애인의 날입니다.
차이와 편견을 벗어 버리고 오직 "행복"만을
가슴에 채운 여러분!
당신은 오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오늘은 4.20일 장애인의 날입니다.
유엔은 '81년을 '세계 장애인의 해'로 선언하고 세계 각국에 기념사업을 추진하도록 권장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장애인의 해' 선언 취지를 달성하기 위하여 '세계 장애인의 해 한국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각종 사업을 추진하였는데 보건 사회부가 4월 20일 '제1회 장애인의 날'행사를 주최하였다. 그러나 당시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지 못하고 '82년부터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주관으로 '장애인재활대회'라는 명칭 아래 기념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그뒤 '91년 정부는 장애인복지법, 장애인고용촉진법을 제·개정하였는데, 장애인복지법 제 43조의 규정에 "국가는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장애인의 날과 장애인 주관을 설정한다."고 명시함으로써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설정되었다. 그리고 '91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구성된 14개 민간 장애인 단체의 모임인 '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 회원 단체들이 '재활의 날' 전통을 잇기로 결의하여 '91년 4월 20일을 '제 11회 장애인의 날'로 정하게 되었다. 그리고 당시 장애인복지법에 명기된 유일한 법정단체였던 '재단법인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행사의 주관을 위임받아 현재까지 행사를 주관해 오고 있다.
그러나 장애인의 날을 제정하고 입법을 통하여 장애인 처우 개선을 하고 있다고 하지만
가장 힘든 것은 장애인을 바라보는 싸늘한 시선이 아닐까 하는데요.
개성마당의 주공연무대장에서 준비를 한창 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부스들이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체험관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 친구중에도 장애인이 있고 친구 가족도 장애인이 있습니다. 정말로 서로 아껴주고 하나의 인격체로
마주 할 수 있는 사회의 분위기와 더불어 같이 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장애인전동 휠체어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