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사람도 나와 주질 않는다.
나오지 않아도 쓸쓸하지는 않은데
바람이 무척이나 세다.앞바람을 맞
으며 라이딩 하기에는 날씨가 좋지
않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렇게 샵에
서 사장님이 타 주시는 커피 한 잔
얻어 먹고 출발해 본다.으라샤샤샤
종합청사의 병문천2교를 지나갑니다.
북쪽 바닷가쪽에 있는 것이 병문천 1
그리고 중간 이것이 병문천 2교,그리
고 한라산 방향에 있는 것이 병문천3
계속 으라샤하는데요.이쪽으로 온 이
유는 혼자 가니까 내 맘대로지요.....
여기는 종합청사 근처의 도남동 공원
입니다. 할아버지들이 많이 앉아 있습
니다.계속 고고싱하여 나아갑니다...
이 도남공원으로 내려와
제주대학교 방향으로 올
라 가야지요.그런데 연북
로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
이 열려 있습니다. 그래
서 이 방향으로 고고싱!!
시원하게 뚫여 있지요.
다시 연북로까지 왔습니다.연북로를 타고 가다 만난 비둘기입니다.
사이좋게 모이를 나누어 먹고 있습니다. 구구구구하면서 말이지요.
정겨운 밭담의 모습니다.봄의 오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연북로 길가에 피어있는 이 꽃 이름은 뭘까요?
이름하여 "빈카"라는 덩쿨식물입니다. 꽃이 이
쁘게 피지요.
혼자 오니 탐라문화회관도 들러 보았습니다.
규모가 상당히 넓더군요. 지금은 시간없어 올
려 드리지 못하고 조만간에 자유게시판에 올
려 놓겠습니다. 이 글 마치면 본가에 가봐야
하기에......
이제 목석원을 지나갑니다.
다 아시지요. 목석원 원장님
이 돌문화공원에 다 기증하
신 것 말이지요. 그래서 혹
이 목석원이 폐쇄되지 않을
까 하여 목석원도 들러 보았
습니다....
목석원 매표소에 이 고양이가 도망도
가지 않고 봄볕에 앉아서 졸고 있습니
다.
목석원을 지나서 권재오름을 향하여
나아갑니다. 그리고 소산오름까지
남국사를 지나갑니다.
드디어 1차 목적지인 권재오름에 이르렀습니다.
권제(또는 권재)오름은 교수아파트 동쪽에 위
치한 야트막한 오름으로 작 방향에서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습니다. 권재란 이름은 "양반들의
재물"이란 뜻으로 옛날 권세있고 재물이 많은
양반들의 묘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네요..
권재오름의 정상에는 이렇게 안내판이 있고,
운동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1차 목적지에서 한 번 쉬고......
이제는 산천단을 안고 있는 소산오름의 모습입니다.
이 소산오름은 산천단의 남쪽에 있는 오름으로 그
옛날 호종단이 제주의 혈을 끊어 버리고 돌아가자
갑자기 솟아난 오름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의 오름
입니다.
그리고 이 소산오름을 경유하여 관음사 방향으로 돌아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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