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5코스 자행길입니다.
올레 5코스는
일출봉이 아스라이 보이는 남원포구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산책로로 꼽히는 큰엉 경승지 산책길을 지나서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쇠소깍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바당올레와 마을올레를 오감으로 느끼면서 걷는 길이다. 남원읍과 해병대 93대대의 도움을 받아 8코스 개척 과정에서 사라지고 묻혀지고 끊어진 바당올레길 3곳을 복원했다. 덕분에 난대 식물이 울창한 숲을 지나서 바다로 나아가는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남원까지 가서 쇠소깍까지 그리고 다시 남원으로 돌아오는 길입니다.
먼저 망치님의 차에 우리 "오름 MTB"를 붙이고 나타나셨습니다.
남원 포구의 모습입니다.
코스 경로(총 15Km, 5~6시간)
남원포구-큰엉 경승지 산책로(3km)-신그물(4.7km)-동백나무 군락지(6.5km)-위미항 조배머들코지(8km)-넙빌레-공천포 검은모래사장(11km)-망장포구-예촌망(13km)-효돈천-쇠소깍(15km)
남원 포구에서 출발하면,
제일먼저 남원에서 자랑하는 남원 큰엉 경승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남원 해안도로를 따라 큰엉 산책로로 갑니다.
큰엉 산책로를 달리는 모습입니다.
불곰행님의 날씬한 뒷모습이 보이네요.
큰엉 경승지에 위치한 신영영화 박물관 남쪽의 입구 모습입니다.
멀리 뇐쪽이 지귀도,그리고 숲섬,재지기 오름이 멀리 보입니다. 저 제지기 오름 전 쇠소깍까지가
5코스 종점입니다.
가다가 1차 휴식하고 있는 횐님들!
이 큰엉을 지나 위미 동백나무 군락지를 지나 위미항을 접어 드는데,
중간 해안도로에서 인증 샷 날려봅니다.
그리고
여기는 조배머들코지의 모습인데요.
"조배머들코지: 위미항에 있는 뾰족한 곳을 말합니다.
한눈에 시선을 잡아 끄는 기암괴석이 있고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일제시대 풍수지리에 밝은 일본학자가 이곳의 지형을 살펴보고 큰 인물이 나온다 하여
이 곳의 혈을 끊어놓아야 한다고 판단 이 마을의 김 아무개를 꾀어 내어 기암괴석을 파괴했고 그 과정에서
이무기가 붉은 피를 흘리고 죽어 있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입니다.
처음의 끌바가 나타납니다.
오늘 끌바가 총 4곳이 있습니다.
위미해안도로의 모습이구요. 이 곳을 지나면 넙빌레의 해안도로를 지나
공천포 마을을 지나갑니다.
넙빌레 가기전 당굿을 하는 곳에 위치한 파고라입니다.
위미 1리의 작은 포구입니다. 이 곳을 지나면 새로 우회도로를 만날 수 있는데요.
여기서 표지를 못찾아 헤메이다 다시 돌아와 오른쪽으로 빠져
쇠소깍에 이릅니다.
바닷물과 민물이 교차하면서 절경을 만들어내는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용연을 연상케 하는 깊은 못에는 "테우 체험"도 할 수 있는데요.
이 쇠소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6코스 가느냐 마느냐를 놓고 설전을 벌이다..어진이네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하산하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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