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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오름탐방

제지기 오름

by 코시롱 2009. 2. 16.

제지기 오름

 

서귀포시 보목동 산 1번지 일대의 오름으로 표고 50 비고 15미터인 원추형 오름입니다.

오름의 동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조면암질 화산암과 일부 화산쇄설성 퇴적층으로 구성되어 전체적인 모양은 용암원정구(lava dome)의 형태를 띠고 있다.

 북사면은 완만한 등성이가 뻗어 내리면서 여러 갈래로 얕게 패어 있고, 남 사면은 매우 가파른 벼랑을 이루며 중턱에 바위 굴과 절터가 있다.

※ 용암원정구(lava dome) : 화산활동으로 분출한 용암이 넓게 흐르지 못하고 화구상이나 주위에서 굳어져서 생긴 용암의 언덕

<출처:제주오름정보>

올라가는 입구를 보시겠습니다.

 

이 오름명칭의 유래는 오름 남쪽에 절이 있어 절오름이라 불리던 것이 한자표기에 의해

사악(寺岳),또는 절지기(절을 지키는 사람)라 불리던 것이 제지기로 변환되었던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마을 홈피에서는

 1800년께 제작된 옛지도에는 '저좌지(貯左只)', 1840년의 지도에는 그 이전에 1709년의 지도에는 '저즉악(貯卽岳)'으로 되어 있다.

 모두 앞에 '貯'자가 쓰인 것으로 보아 오름 모양이 낫가리 비슷한데서  연유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도 있습니다.

보목동 마을포구 동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포구 앞바다 1㎞ 지점에 위치한 숲섬과 마주보고 있는 오름으로, 조면암질 화산암과 일부 화산쇄설성 퇴적층으로 구성되어 전체적인 모양은 용암원정구의 형태를 띠고 있다.
북사면은 완만한 등성이가 뻗어 내리면서 여러갈래로 얕게 패어있고, 남사면은 매우 가파른 벼랑을 이루며 중턱에 있으며, 곳곳에 바위들이 노출되어 있다.
<출처:제주오름정보>

오름 중턱에는 바위굴이 있고,

남동쪽 기슭은 낭떠러지를 이루고 있으며

통일재단에서 지역주민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하여 설치해 놓았다는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습니다.

오름 입구에서 본 숲섬의 모습입니다.

 

보목동 마을포구 동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포구 앞바다 1㎞ 지점에 위치한 숲(섶)섬과 마주보고 있는 오름으로,

보목동 포구의 아름다운 해안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오름 중간에 토굴이 있는데 어느 집에서 창고로 사용한 흔적이 있습니다.

 

 

오름의 대부분 식생은 해송이 우점하고 있고, 사스레피나무, 꽝꽝나무들도 보입니다.

 올라가 봅니다.

2009.07.05(일) 재 탐방

 올라가는 입구에서 15분 정도면 올라 갈 수 있습니다.

 목책계단 주위에 털머위가 가득하고,

참나리 꽃이 많이 보입니다.

 

 이 목책계단을 올라가니 정상에 이르는데요.

서귀포 시내가 한 눈에 들어 오고 가까이 숲섬과 문섬이 보입니다.  

정상에는 곳곳에 운동기구들이 설치가 되어 있는데, 잡풀이 많이 자라 있습니다.

 서귀포 시내를 보겠습니다.

 

 3.13일 다시 찾은 모습입니다.

 정상에서 바라 본 숲섬과 보목리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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