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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야기/제주 문화유산 답사

보성리 붕우릇

by 코시롱 2009. 1. 19.

이 곳은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이 농업용과 식수,그리고 빨래와 목욕을 해오던 우리 주민들의 얼과 추억이 깃든 유서 깊은 연못이다.

예초에 보성리 마을은 "두레물"이라는 지하수가 솟는 샘을 중심으로 형성된 자연부락이다. 탐라기년에 의하면,

고려 충렬왕 25년 (1300) 보성리를 중심으로 동,서 도현을 설치하였고 조선 태종 16년 (1416)에는 대정현을 중심으로 하여

이곳을 대정고을로 정하고 대정성을 축성하였다.

대정고을은 선조 중엽 서성리와 동성리로 불리다가 고종 2년 (1864) 동성리는 인성 안성리로 분리되고,

고종 24년(1887) 서성리는 보성리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봉우수(逢雨水)란 비가 내린 다음 못에 물이 가득 찬다는데서 유래하였는데,지금은 붕우릇이라 불리우고 1989년에 별도 조성되어 오다가

2006년도에 소공원 조성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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