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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야기/제주 문화유산 답사

정실마을의 옥련천

by 코시롱 2009. 1. 11.

정실마을에 가니 옥련천이 있는데요.

 [형태]
오라동 정실 본향은 굴 형태의 신당으로, 커다란 바위 아래 약 33㎡ 정도의 궤를 신의 좌정처로 관념한다.

이전에는 궤 왼쪽에 있는 자그마한 바위를 제단으로 활용하였으며, 오른쪽 끝에 잡석으로 나지막한 제단을 마련하였는데 최근 신당을 정비하여

시멘트로 제단을 만들었다. 신당 입구에는 작은 샘물이 있는데, 연꽃잎에 고인 구슬 같은 샘이라 하여 옥련천(玉蓮泉)이라고 한다.
<출처:디지털문화대전>

 

 

 제주 지역의 신당은 흔히 본향당, 일뤠당, 여드레당, 해신당으로 나누는데, 그 중 본향당은 마을 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성소로 마을굿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본향당 당신은 마을 공동체의 신인만큼 마을 사람 전체의 생명과 건강, 사업 번창 등 모든 부분을 관장한다.

본래는 모든 자연마을마다 마을이 형성될 때 함께 세워졌을 것이나 지금은 많이 통합되거나 소멸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 지역의 전체 신당 중 약 44%가 본향당으로 여전히 본향당이 가장 많이 남아 있다.

오라동 정실 본향은 ‘송씨할망’과 ‘김씨영감’ 부부신을 모시는 신당으로, 정실마을의 옛 이름이 ‘도노미’이므로 ‘도노미본향당’이라고도 부른다.

 
오라동 정실 본향은 ‘송씨할망’과 ‘김씨영감’ 부부신을 모시는 신당으로, 정실마을의 옛 이름이 ‘도노미’이므로 ‘도노미본향당’이라고도 부른다.

[건립경위]
정실마을이 형성된 때는 약 400여 년 전인 1567~1608년 김해김씨가 정착하면서부터이므로 오라동 정실 본향도 이때 건립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디지털 문화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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